㈜창민테크는 1월7일 중국에 한중합작회사 ‘베이징창민기술유한공사’를 설립한다고 대사관(환경관)에 연락해 왔다. 이번에 설립하는 한중합작회사는 자본금 총 180만 달러로서 그중 중국측이 49%인 88만2천 달러를 전액 현금으로 부담하고, 나머지 51%는 ㈜창민테크가 부담하며, 이미 계약이 완료되어 이번 2월중에 베이징에 설립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초음파 유량계 부문에 세계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확한 유량측정 기술은 중국이 역점 추진하는 남수북조사업 관련 수량 관리와 각종 환경시설사업의 자동화 등에 필수적으로 수요되는 기술로서 활용 범위가 매우 넓다.

 

이에 따라 ㈜창민테크는 지난해 중국에서 25억 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미화 600만 달러 수준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남수북조 사업 관계자들로부터 상담이 쇄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