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화석에너지 주력 산업으로 지열에너지 선정

지난 11월 17일 중국 베이징에서 2016년 중국 지열(geothermal) 국제심포지움이 열렸다. 중국 30여 명의 원사 및 과학계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까지 중국의 비화석에너지가 일차 에너지 소비의 현재 12%에서 15%까지 상승할 것이며 지열이 비화석에너지의 주력 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 중국 정부는 최초로《국가 “13.5” 지열발전계획》을 제작하여 2020년까지 지열을 사용한 냉난방설비 면적을 16억m2로 확장하여 7천210만 톤에 해당하는 석탄연료를 대체함으로 1.77억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하여 중국의 에너지 구조조정 및 환경개선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공정원 (Chinese Academy of Engineering) Yong-Fu Sun(孙永福) 원사는 지열은 비화석연료의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매장량이 많고 분포가 넓으며 안정적이고 재활용이 가능하며 계절 및 기후 등 외부의 영향을 받지 않아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은 지열개발에 있어서 비교적 완전한 세계적인 기술체계를 갖추고 있을뿐더러 지열개발의 우수한 기업체들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6년 11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