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페이(合肥) 식수원이 오염물배출 저수지로 전환 
 
合肥市 식수원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에서 8억 위안을 투입하여 건설한 大房　 저수지가 주변 산업단지의 오염물 배출로 수질오염이 심각한 상태여서 올 10월 정식으로 투입 사용하려던 계획이 무기한 연장되었다고 蔡敏 기자가 보도했다.

 

- 식수원으로 사용하기 전(前) 수질이 이미 5류(類) 이하로 전환
통계자료에 따르면 合肥市 상수도 수요량은 매년 2억㎥에 달하고 있지만 현재 공급량은 7천만㎥밖에 되지 못하고 있다. 식수원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999년 국무원의 허가를 받아 2001년 12월부터 大房　 식수원 저수지를 건설하기 시작, 지금까지 총 8억 위안이란 거액의 자금을 투입했지만 주변 산업단지에서 처리를 거치지 않은 산업오수를 그대로 배출함에 따라 동 식수원은 사용하기도 전에 수질이 이미 5류(類) 이하로 변해버렸다. 국가 관련 표준에 따르면 식수원 수질은 최소 3류(類)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

 

- 기업에서 처리를 거치지 않은 오수를 그대로 배출
安徽省 환경보호부문의 조사에 따르면 大房　 주변지역에 일정한 규모를 갖춘 오염원은 55개로 주로 合肥市 長豊縣 雙鳳경제개발구, 崗集鎭 산업단지, 合肥市 廬陽區 大楊 산업단지에 집중되어 있다. 이 지역에 자리잡은 대부분 기업은 환경영향평가 절차와 오수처리장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오수는 직접 개발구의 하수관으로 배출되어 大房　 저수지로 흘러들고 있다.

 

- 아직도 건설이 완공되지 않은 도시오수처리장에 집착
‘오수처리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환경영향평가를 거치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들이 어떻게 동 산업단지에서 생산에 투입할 수 있었겠는가?’하는 의문을 가지고 기자가 雙鳳산업단지에 대한 한차례의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산업단지의 관련 책임자들은 “지난날 투자를 끌어들이기가 힘들어 당시 미처 환경보호문제를 고려할 여지가 없었다”며 “지난해에 들어서서야 항목포함 표준이 다소 제고되었다”고 밝혔다.

 

“어떻게 하면 雙鳳산업단지의 오염물배출을 철저하게 해결할 수 있겠는가?”하는 기자의 물음에 단지 관련 책임자는 “合肥市에서 蔡田鋪오수처리장을 건설할 계획인데 건설이 마무리되어 사용에 투입되면 雙鳳산업단지의 모든 오수는 철저하게 처리가 될 것이다”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기자가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蔡田鋪오수처리장 건설은 아직 준비단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