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왐푸 수력발전 PPA체결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이덕섭 중부발전 글로벌전략실장, 최충렬 WEP 사장, 남인석 중부발전 사장, 다흘란 인니 전력청 사장, 조코 산토스 MPM 사장, 이근하 ㈜대우엔지니어링 본부장.

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은 지난 4월12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컨소시엄사인 ㈜대우엔지니어링 및 PT MPM과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T PLN)와 왐푸 수력발전사업에 대한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설비용량 45㎿인 왐푸 수력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향후 30년간 인도네시아 전력공사에 공급하는 계약으로, 지난 2007년 중부발전이 수주한 찌레본 석탄화력발전사업(660㎿)의 전력구매계약에 이어 두 번째다.
　
중부발전은 이번 인도네시아 왐푸 수력 IPP(해외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 Independent Power Producer)사업의 전력구매계약을 통해 회사 창립 이후 중점적으로 추진한 해외사업 개발 부문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거두게 됐다.

한편, 중부발전은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중부자바 찌레본 석탄화력 건설운영사업(660㎿)과 탄중자티 석탄화력 O&M사업(1320㎿)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수마트라 7-Mine Mouth 석탄화력 발전사업과 마케도니아 양수발전 입찰사업의 사전적격심사(PQ)에 통과하는 등 해외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