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79개 하수처리장 증설

 

 

모르코 정부가 수처리 시설 확충을 위한 국책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이에 따라 하수처리장과 상수 및 담수설비 증설계획을 발표하고 있어 국내 기업의 관심이 필요할 때이다.

모로코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총 79개 하수처리장을 확보하는데 150억 디람(19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했으며, El Fassi 총리의 주도하에 하수처리장 증설계획을 국책사업으로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모로코 전국에 42개 하수처리장이 가동 중이며 증가하는 산업 및 생활 폐수가 그대로 바다와 하천으로 유입돼 수자원 오염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현지 정부는 이번 하수처리시설 확장을 계기로 하수처리비율을 72%로 끌어올릴 계획이며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에 단계적으로 증설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 모로코 주요 하수처리장 증설계획

또한, 위생적인 음용수 공급을 확대하고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농업 및 산업 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모로코 수자원공사(ONEP)와 농업부(Ministry of Agriculture)는 상수시설과 담수설비를 대폭 증설할 계획이며, 자체 예산과 국제금융기관의 공여 및 민간투자 등으로 재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 모로코 주요 상수 및 담수 설비증설 계획 *자료원 : 수자원공사(ONEP), 농업부(MOA), Lydec 종합

특히, 농업부는 남서부 해안 지역에 해수를 담수 처리해 매일 25만㎥ 규모의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입안했으며, 글로벌 건설엔지니어링사를 대상으로 투자의향서(EOI)를 접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