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슨모빌이 BOT로 추진하고 있는 이라크 초대형 해수담수화 공장인 ‘해수공급시설(CSSF) 프로젝트’가 빠르게 구체화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남부 유전지대에서 원유생산을 증대시키기 위해 유전에 주입할 하루평균 생산 1천200만bbl의 해수담수화 공장과 관련시설을 건설하는 120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사업으로 엑슨모빌은 1차 측량조사업무를 지난 10월4일 모트 맥도날드와 계약했다.

 

또한 바스라(Basrah) 지역에 건설할 담수화공장을 위한 조기토목공사의 입찰서는 이미 발급됐으며, 본 공사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10월 말까지 PQ를 제출해야 한다. 향후 입찰서는 120㎞ 파이프라인, 펌프장, 해수취합시설 등의 3개 EPC패키지로 나눠 오는 2012년 1월에 발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