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광산 전문 개발 기업인 콜라후아시(Collahuasi)사가 칠레 북부 Region I 지역에서 자사의 광산 사업 확장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1억7천300만 달러 규모의 상수관 건설 사업에 대한 수정·보완된 환경영향평가(EIS)자료를 칠레 환경부에 제출했다.

 

Collahuasi사는 EIS자료를 이미 칠레 환경부에 제출한 바 있으며, 이를 지난 11월 중순 회수했다. 이는 당시 자료가 칠레 관계 당국이 요구하는 필요 요소를 충족시키지 못 한다고 자체적으로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재 제출된 환경영향평가 자료가 승인을 얻게 되면, Collahuasi사는 자사가 추진하는 광산의 원활한 상수 공급을 위해 500L/s 용량의 상수관 98.5㎞와 Ujina지역과 Lequena지역의 송전망도 건설할 계획인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Collahuasi사 관계자는 관련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내년 11월 착공할 계획이며, 총 20여 개월의 공기를 거쳐 동 사업을 마무리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