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메티토·하산알람, 이스마일리아 농업폐수 재이용

압둘팟타흐 시시(Abdel Fattah al-Sissi) 이집트 대통령이 최근 시나이를 방문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농업폐수 처리 및 재이용 플랜트 중 하나의 취임식으로 이스마일리아(Ismailia) 주지사에 참석했다. 알 마스마(Al Mahsamma)라는 이름의 이 처리플랜트는 하루 100만㎥의 생산용량을 갖고 4만2천m²의 면적을 차지한다.

이 플랜트는 에미라티(Emirati) 회사 메티토(Metito)와 이집트 엔지니어링 기업인 하산 알람 컨스트럭션(Hassan Allam Construction)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건설을 맡는다. 메티토에 따르면, 수에즈 운하 서쪽에 위치한 이스마일리아 관개 배수관에서 수에즈 운하 아래에 있는 2개의 개별 펌프장을 통해 물이 플랜트로 이송된다. 그런 다음 8개의 수직 터빈 펌프를 사용해 플랜트의 펌핑 스테이션을 통해 물을 끌어오며 - 6개의 펌프가 작동 중이고 2개의 펌프가 대기 중 – 각 펌프는 시간당 7천㎥의 속도로 펌핑된다.

Al Mahsamma 농업 폐수 처리장 건설은 이집트 정부 정책의 일환으로 담수화 및 처리 된 폐수 재사용과 같은 비 전통적인 수자원에 크게 투자함으로써 자연 수자원(지표수 및 지하수)을 보존하는 정책의 일부다. 이 프로젝트의 목적은 관개에 필요한 수자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메티토는 Al Mahsamma의 처리된 폐수가 시나이 반도의 2만8천300헥타르 이상의 농장을 관개하는 데 사용될 것으로 추정된다. 하산 알람 컨스트럭션의 Hassan Allam 사장은 “Al Mahsama 공장은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이집트의 수자원 보존 프로그램에 큰 영향을 미치고 아프리카의 폐수처리 비전을 변화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또한 수에즈 운하 서쪽에 위치한 Al Temsah 호수의 수질 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Al Mahsamma 처리장 건설에는 1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egypt-metito-and-hassan-allam-to-reuse-agricultural-wastewater-in-ismailia/) / 2020년 4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