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OCWD, 지역 식수 공급 위해 360만달러 보조금 수여

오렌지 카운티 수자원공사(OCWD)는 캘리포니아 수자원 통합 지역 물 관리(IRWM) 보조금 프로그램으로부터 지하수 보충 시스템(GWRS) 최종 확장 프로젝트 건설에 사용할 수 있도록 360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았다.

GWRS는 2008년 이후 두 번째이자 마지막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하루 100MGD에서 130MGD로 처리능력이 확대되어 100만 명의 하루 필요량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2019년 착공해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

비센테 사르미엔토 OCWD 사장은 "GWRS는 신뢰성이 높은 깨끗한 물의 공급원일 뿐 아니라 이 지역에서 가장 저렴한 물을 생산한다"면서 "이러한 보조금 기금의 수령은 GWRS 물 생산 비용을 더욱 낮추는데, 이는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전가되는 비용이다"라고 말했다.

GWRS는 OCWD와 오렌지카운티 위생지구의 공동사업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물재이용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고도로 처리된 폐수를 대상으로 과산화수소로 미세유출, 역삼투, 자외선 등 3단계 공정을 이용해 정화한다. 그 결과 주 및 연방 음용수 기준을 모두 충족하거나 초과하는 물이 나온다. 이 초순수는 대수층으로 재충전되어 그 지역의 식수 공급의 일부가 된다.

OCWD는 10개 기관 중 하나이며 GWRS는 산타 아나 강 유역의 11개 프로젝트 중 하나로 IRWM의 이행 보조금 요청 중 1라운드에서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통합 수자원 관리는 물론 사업 계획 및 시행을 지원한다.

GWRS 마지막 확장 비용은 3억1천만 달러로 추산된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에는 미국 내무부로부터 110만 달러의 지원금과 청정수 상태 회복 기금(SRF) 프로그램을 통한 1억8600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 나머지 비용(최대 1억3500만달러)은 미국 환경보호청 「물인프라금융 및 혁신법(WIFIA)」 프로그램의 융자를 통해 지급된다

[출처=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drinking-water/infrastructure-funding/article/14177855/orange-county-water-district-awarded-36m-to-increase-regions-drinking-water-supply) / 2020년 6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