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쿠웨이트] 5년 전 가동 중단된 공유유전서 원유 생산 재개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는 5년 전 가동이 중단된 이후 처음으로 중립지대에 위치한 공유유전에서 석유 생산을 재개했다. 

쿠웨이트 석유부는 1일 트윗을 통해 와프라(Wafra)와 카프지(Khafji)에서 생산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올해 초, 쿠웨이트 석유부는 사우디와 계약을 맺은 후 공유유전서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와프라에서는 일일 1만 배럴을 생산한 뒤 8월 말까지 일일생산 7만 배럴로 증가 예정이며 연말까지 일일 생산량 14만5천 배럴 예상된다.

카프지 유전 생산은 7월 1일부터 일일 8만 배럴로 생산한 뒤 두 달 뒤 10만 배럴 일일생산 예정. 연말까지 17만5천 bpd의 생산량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와 쿠웨이트 모두 7월까지 약 970만 bpd의 생산을 제한하는 Opec+ 협정의 일환으로 현재 생산을 줄이고 있다.

출처 : The National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 2020년 7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