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5년간 담수화 플랜트 건설에 28억달러 투자

이집트 정부는 47개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하는 5개년 계획을 시행한다. 프로젝트 규모는 452억8천만 파운드(약 28억 달러)이다. 이 이니셔티브는 북아프리카 정부의 비전통적인 수자원 이용 촉진 정책과 일치한다.

담수화는 이집트 식수 공급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집트는 남북부 시나이, 포트사이드, 이스마일리아, 수에즈, 다칼리아, 카프르이셰이크, 베헤이라마투, 홍해 정부에 47개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하기 위한 야심찬 계획을 실행하고자 한다.

계획 이행에 대한 감시 및 모니터링은 NUCA(New Urban Communities Authority), HCWW(Holding Company for Water and Wastewater) 및 GOPP(General Organization for Physical Planning)가 맡는다. 이 프로그램은 약 28억 달러를 투자가 필요하다. 목표는 2025년까지 하루 244만㎥를 생산하는 것이다.

정부 프로그램의 첫 번째 단계에서는 소외된 지역, 특히 남북부 시나이, 홍해 및 마트루(Matrouh)의 수도에서 물공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집트 당국은 당초 누적 용량이 31만2천㎥인 19개소의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에 4억2천860만 달러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두 번째 단계 목표는 4억1천500만 달러 이상의 투자로 7개소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해 하루 33만5천㎥의 식수를 생산하는 것이다. 프로젝트 세 번째 단계는 185억 달러 투자로 19개소의 역삼투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다. 이 단계에서 건설된 플랜트는 하루에 129만㎥의 식수를 생산한다. 프로젝트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단계에서는 두 개의 담수화 설비를 통해 하루 10만㎥의 식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것이다.

이집트 정부의 이번 해수담수화 프로그램은 파라오 국가의 부족한 담수 자원을 보존하기 위해 기존의 수자원을 이용하려는 정부의 정책과 일치하며, 민·관 합작 투자사업(PPP)으로 진행된다. UAE 회사 메티토(Metito)와 이집트 회사 오라스콤 컨스트럭션(Orascom Contrustion)은 시나이 북부의 엘-아리시(El-Arich)에서 하루 30만㎥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과 관련 이집트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출처 = Afrik21(https://www.afrik21.africa/en/egypt-government-to-invest-2-8-billion-for-47-desalination-plants-in-5-years/) / 2020년 7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