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월 ‘전기 사용량’ · ‘굴착기 판매량’ 전년 동기대비 모두 증가세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6월 전기 사용량은 전년 동기대비 6.1% 증가했으며, 1, 2, 3차 산업 전기 사용량은 각각 1.9%, 4.3%,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한편 중국공정기계협회에 따르면, 6월 각종 굴착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62.9% 증가한 2만5천 대에 달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굴착기 누계 판매량은 17만 대로 전년 동기대비 24.2% 증가했다.

차이신(财信) 국제경제연구원 우차오밍(伍超明) 부원장은 올해 연초부터 전기 사용량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점차 제고되는 추세로, 이는 경제운영이 점차 정상화되고 경제회복 가속화를 의미한다고 밝힘. 산업별로 볼 때 6월 1, 2차 산업의 전기 사용량 증가율이 모두 전년 동기 수준을 상회했으며, 3차 산업은 코로나19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지만 매월 현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우부원장은 올해 상반기에 인프라 건설, 부동산 투자, 산업구조 고도화 및 투자 등이 경제회복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인프라 투자 증가율은 4월에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하며 4.8%, 5월에는 10.9%로 증가하며 2018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부동산 투자는 5월에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하여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으며, 1~5월 첨단기술 제조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하여 동기간 제조업 부가가치 증가율을 5.9%p 상회하였다.

7월 13일자로 국가발전개획위원회는 향후 150건의 중점 수력 프로젝트 건설에 1조3천억 위안을 투자하여 향후 직간접적으로 6조6천억 위안의 투자를 견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원 : 증권일보(http://www.ce.cn/cysc/ny/gdxw/202007/15/t20200715_35324269.shtml)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 2020년 7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