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WEF 전문가들 "하·폐수처리업 종사자 코로나19 감염 위험 낮아"

물환경연맹(WEF)이 코로나19 바이러스 팬데믹 당시 하·폐수처리업 종사자의 안전을 평가하기 위해 가장 뛰어난 전문가들로 구성된 패널은 업무상 감염 위험이 낮으며, 표준 하·폐수처리 과정이 바이러스를 불활화(不活化)시킨다고 결론을 내렸다. 게다가 인력 보호를 위한 위험성에 대해 이해를 높이기 위해 추가 연구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패널은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포함한 생물학적 위험에 노출되는 잠재적 경로로부터 하·폐수처리업 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갱신했다.

앤드류 샌던스 WEF의 패널의 박사는 "코로나19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계속 갱신되고 있는 상황에서 WEF의 패널의 중요 업무는 적절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개인보호장비를 엄격하게 착용시켜 종사자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음을 안심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패널은 물, 과학, 보건, 안전에 관련된 전문가들로 구성되었고, 이 보고서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미 산업안전보건국(OSHA), 미 환경보호청(EPA)에 제공되었다.

조사위는 또한 처리되지 않은 하·폐수에 대한 직접적인 노출로 인해 수집 시스템 근로자들이 병원균에 의한 감염 위험이 더 크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한 바이오솔리드 취급, 실험실 분석, 정화 운반자, 매립지 침출수 처리기, 산업 전처리 요원 및 주변 수질 샘플링 취급자는 모두 잠재적 피폭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형태의 하·폐수에서 아직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위험성이 낮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패널의 작업으로 하·폐수 시스템의 WEF 실무, 안전, 보건 및 보안 매뉴얼, 특히 위험 유형, 감염 예방 및 치료 방법, 작업자가 위험에 처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장을 업데이트하게 되었다.

패널은 물 분야 종사자에 대한 위험과 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연구를 수행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여기에는 하·폐수처리업 종사자 간 감염병 발생률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것과 PPE 사용 및 효과에 대한 추가 분석이 포함된다.

또한 하·폐수처리업 종사자가 수행하는 작업에 대한 호흡기 노출도 평가 연구를 권고한다. 이는 특히 에어로졸을 통한 잠재적으로 감염될 수 있는 물질에 노출될 수 있는 하·폐수의 에어로졸화 작업과 관련이 있다. 그러나 에어로졸이 전염성 바이러스 전염, 특히 코로나바이러스에서 가지는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아트 엄블 Stantec Consulting Services의 글로벌 하·폐수처리 부문 수석 부사장 겸 패널 의장은 "매우 신뢰할 수 있는 패널의 중요하고 시기적절한 작업은 코로나19 감염으로부토 보호하기 위해 하·폐수 산업에 필요하고 적절한 지침을 제공한다"면서 "더 중요한 것은 하·폐수처리 작업 시 모든 잠재적 위험 노출로부터 보호하는 것에 대한 경계심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력하게 상기시켜주는 것이다. 병원균에 대한 잠재적 노출에 대해 일반적으로 취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계속 실천해야할 뿐만 아니라 이제는 이러한 모범 사례에 대한 더욱 강력한 헌신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 유행에 대한 WEF의 전반적인 대응은 물 커뮤니티에 최신 기술·과학 정보를 제공하고, 디지털 프로그래밍을 통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부문이 이용할 수 있는 자원과 지원에 대해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물 노동자들의 본질을 홍보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출처 = Water World(https://www.waterworld.com/wastewater/press-release/14181716/wef-panel-finds-low-risk-of-coronavirus-for-wastewater-workers) / 2020년 8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