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위원회가 소르(Saur), 수에즈(Suez), 베올리아(Veolia)를 대상으로 독점금지 규정과 관련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유럽위원회는 이들 기업과 프랑스 수도사업자연맹(FP2E)이 프랑스 정수·하수처리 시장에서 가격담합을 통해 EU 규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공식적인 심의를 시작했다. 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2010년 4월 프랑스의 몇몇 기업에 대한 비공개 조사이후, 이 같은 조사에 착수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법 행위가 밝혀질 경우, 막대한 패널티가 부과될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 2008년에는 독점금지 규정을 지키지 않은 Microsift사에 대하여 8억9천900만 유로가 부과됐으며 Intel사는 10억6천만 유로의 벌금이 부과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