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과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이 원자력 및 수력발전 기자재를 수출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및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한수원과 수은은 2월14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원자력·수력 분야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한 상생프로그램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원자력·수력 기자재 중소기업에 경영·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은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심사절차를 간소화하고 우대금리로 운영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수원 김종신 사장은 “아랍에미리트(UAE) 원전 수출을 교두보로 삼아 지속적인 원전 수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수력발전소 해외 진출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