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수전력부의 슈하일라 마라피(Suhaila Marafi) 조사부 국장은 쿠웨이트의 최대전력수요가 오는 2020년경에는 현재의 2배 수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라피 국장은 발전설비용량이 1만2천800㎿인 쿠웨이트의 2011년 최대전력수요가 1만1천220㎿에 달해 예비전력이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쿠웨이트는 전력수요가 2015년경에는 1만5천300㎿, 20200년경에는 2만1천600㎿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전설비용량을 오는 2015년까지 1만7천㎿, 2020년까지 2만5천400㎿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물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며 쿠웨이트의 담수처리 설비용량이 4억5천만gal/일인데 비해 2011년 물 수요는 4억500만gal/일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쿠웨이트는 물 수요가 2015년 5억5천만gal/일, 2020년 7억8천만gal/일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설비용량을 오는 2015년에는 5억7천만gal/일, 2020년에는 9억9천만gal/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