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내 원유 생산의 대부분은 Mumbai High 및 Rajasthan 필드에서 이루어지나, 두 지역은 생산량이 감소세에 접어들며 성숙기를 거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도는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를 위해 원유 및 가스 생산 확대전략을 시행하고 있다.

생산확대 전략으로 州소유 업체의 EOR(Enhanced Oil Recovery)* 및 Mumbai, Cambay, Assam-Arakan basin에서의 필드 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나, 同 프로젝트에서 발생한 생산량이 기존 주요 생산 지역의 생산량 감소분을 상쇄하기에 불충분하다.

* 원유가 저장된 지층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하면 그 압력을 통해 원유가 밖으로 나오는 방식

< 인도 오일&가스 생산 규모 전망 >

(단위 : barrel per day, %)                            

주 : ( )내는 전년대비 증가율 출처 : Fitch Solutions 

모디 정부 출범 이후, 원유 및 가스 생산과 관련된 재정 및 라이센스 부문의 개혁이 논의되고 있다. 모디 이전의 정부에서는 인도 내 Upstream*에서 州 소유 회사의 과점과 미비한 규제로 인해 투자가 제약된 바 있다.

※ 하 또는 바다 밑 유전(Oilfield)에 있는 원유 탐사 및 생산에 관련된 섹터

2016년, 인도 정부는 경영 환경 개선 원칙을 바탕으로 31개 라이센스 및 44곳의 계약 지역을 경매하는 `Discovered Small Fields(DSF)' 비딩을 진행했다. 해당 지역 내 67곳의 원유 및 가스 필드에는 3억500만럴의 원유와 38bcm(10억 큐빅미터)의 가스가 매장된 것으로 파악된다.

15년 간 최대 1만5천 b/d 규모의 원유와 0.7bcm 규모의 가스가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 DSF 비딩 당시, 9.15억 배럴의 오일과 72bcm의 가스가 매장된 59곳의 필드가 25개 라이센스 내에서 제공되었다. 첫 번째 DSF 비딩 필드의 생산량을 고려하면, 두 번째 DSF 비딩 필드에서 4만5천 b/d 규모의 원유와 1.3bcm의 가스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 및 천연가스부 Dharmendra Pradhan 장관 주도 하에 州소유 회사(ONGC 및 Oil India)에 배정된 필드에 대해 검토가 진행되었으며, 생산량 증대를 위한 인센티브 지급 정책이 시행되었다.

同 필드에서 인도 원유 생산량의 최대 70%까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생산량 저하로 고심한바 있다. 이후 2018년 10월, 생산량 증대를 위한 인센티브 지급 관련 정책이 발표되었으며, 同 정책은 배정된 필드뿐만이 아니라 모든 라이센스 보유 업체에 적용된다.

 Enhanced Recovery(석유회수증진법), Unconventional Hydrocarbon(셰일 가스 등 비전통 오일 및 가스 생산), Improved Recovery 등의 방식을 채택할 경우, 원유 생산시 부과되는 세금인 OID(Oil Industry Development) 조세를 50% 감면된다.

< 인도 오일&가스 산업 SWOT 분석 >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 2020년 9월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