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협댐 사업의 설계 및 건설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댐에 물을 저류한 이후 삼협댐의 생태환경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며 장강 상류 수질은 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장강 상류지역은 여전히 수돗물 수질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장강수리위원회 삼협댐 사업국 관계자에 따르면 삼협댐사업은 건설과정과 운영과정에서 유역의 수질, 모래, 지질재해 등에 대해 측정, 관리 조치를 취했다. 또한 국가가 최근 수년간 댐구역에 퇴경환림, 수토유실, 비탈지역 녹화대 형성 등의 예방조치를 취함으로써 삼협댐과 주변의 전반적인 생태환경은 양호하다고 밝혔다. 유역 수질의 경우 현재 삼협댐 수질은 양호하고 주로 Ⅲ급 수질로서 물 저류 이전과 유사하다. 향후 삼협댐의 수질을 확보하기 위해 삼협댐 수질보호사업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

 

계획에 따르면 2001-2010년간 정부는 400억 위안을 투자하여 삼협댐 및 상류의 수질오염을 처리한다. 또한 단계별로 150개 오수처리장, 170개 도시 쓰레기처리장을 건설하여 삼협 댐구역의 오수 및 쓰레기 처리율이 85％ 이상에 달하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