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수리부는 ‘11.5’기간 중 절수형 사회를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진목표는 국가 수권관리제도를 구축하여 전 사회의 용수총량통제와 정액관리제도를 시행하고 수자원의 이용효율과 편익을 높이는 것이다. 농업용수 사용총량이 증가하지 않도록 하고 경제사회 발전에 따른 용수총량 증가를 억제하며 수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으로 경제사회의 지속가능 발전을 확보하고자 한다.

향후 5년간 수리부는 국가 수권제도 구축을 핵심으로 하여 절수형 사회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유역별 수량 배정방안을 제정하여 각 성시의 용수총량 통제지표를 제시하고 각 성시의 주요 업종별 용수정액제도를 제정한다. 용수총량통제와 정액관리 제도를 엄격히 시행하고 수질 기능구역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수역별 오염부하능력과 총량을 확정하여 오염총량통제를 전면 시행한다. 취수허가와 수자원 유상사용제도를 시행하고 건설사업의 수자원사용 검증제도를 강화하며 절수형 사회 구축을 위한 법률, 행정, 기술 정책과 홍보교육시스템을 구축한다.

수리부는 이미 12개 전국 절수형 사회 시범도시를 확정했으며 이 시범도시에서는 수권, 수자원 시장이론을 기반으로 절수형 사회 건설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정부의 거시적 조정정책, 시장유도정책, 대중 참여촉진 등을 통한 절수형 사회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수자원 관리와 절약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