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리부에 따르면 2005년까지 전국 수토유실 처리 누계면적은 92만㎢에 달하며 수토유실 지역에 1200여만명의 인구가 수토보전사업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수리부 부부장 鄂竟平은 29일 ‘중국 수토보전법’ 시행 15주년 간담회에서 장강 상류와 황하 중류의 국가 수토보전 중점방지사업의 추진 기반 위에서 ‘10.5’기간 중에 국가는 수도 수자원 수토보전사업, 황토고원 지역 제방건설사업 등에 착수했다. 전국적으로 연간 수토유실 처리면적은 1990년대 초반의 2만㎢에서 현재는 4만-5만㎢로 제고됐다. 매년 토지침식량을 최소 15만톤을 저감할 수 있으며 물 저장량은 250여억㎥ 증가됐다.

현재 중국의 수토유실 처리사업은 매우 중요하다. 전국의 수토유실 면적은 356만㎢에 달하며 시급히 처리해야 할 수토유실 면적이 200만㎢에 달한다. 현재 처리속도로 보면 반세기가 지나야 기본적인 처리를 완료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불합리적인 인위적 생산활동으로 초래되는 새로운 수토유실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1990년대부터 매년 새로 증가되는 수토유실면적이 1.5만여㎢에 달하고 증가되는 수토유실량은 3억톤에 달한다. 급속한 경제사회의 발전으로 인간과 자원·환경의 모순이 갈수록 심각해지며 예방과 보호를 강화하지 않으면 생산활동 증가로 수토자원과 생태환경이 경제사회 발전의 지원능력을 초과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