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시 수무국에 따르면 ‘10.5’기간 중 북경시는 절수, 안전급수, 수질환경처리 등의 분야에서 현저한 성과를 이룩했으며 점진적으로 북경올림픽 목표를 실현하게 될 것이다. 북경은 올림픽개최 신청시 제시한 상수원보호구역 건설, 오수처리능력 향상, 재생수 이용 확대 등으로 통해 급수수질이 국가기준 및 WHO 기준에 도달하도록 한다는 목표를 실현할 것이다.

‘10.5’기간 중 북경시 연간 총 용수량은 2000년의 40.6억㎥에서 2005년 34.5억㎥로 하락되어 연평균 1억㎥ 저감하였으며, GDP당 1만 위안당 물 소비량은 50.63㎥로 국내 최적 수준을 차지한다. 이중 산업용수는 10.5억㎥에서 6.8억㎥으로 하락하였고, 산업분야 절수사업 150개를 추진하였으며, 산업체 1만 위안 생산액당 용수사용량이 2001년의 83.4㎥에서 2005년 41㎥로 하락됐다.

연속 10년간 생산치는 증가되고 수자원 소비는 저감되는 추세를 유지했다. 산업용수 재생이용률은 2001년의 89.3％에서 2005년 91％로 증가되었으며 특히 화공, 야금업은 96.8％와 97.1％에 달한다. 농업용수는 16.5억㎥에서 13.2억㎥로 하락됐다. 전시의 공공장소에서는 절수기기를 기본 사용하고 있으며 주택의 절수기기 사용률은 80％에 달한다. 외곽 현지역은 73％로 평균 사용률은 77％이다. 연간 절수량은 510만㎥에 달하며 이는 곤명호 2개 반에 해당하는 수량이다.

북경시 재생수 이용은 크게 발전되어 왔다. 2005년 북경시는 재생수 2.6억㎥를 사용했으며 재생수를 사용하여 관개한 공공녹지 면적은 150만㎡에 달한다. 2006년 재생수 사용량은 3.6억㎥이며 대흥구에서 26만무(畝)의 대형 재생수 관개구를 건설했다. 2010년 북경시의 재생수 사용량은 6억㎥에 달할 것이다. 2008년까지 북경시는 11개 재생수 처리장을 건설하여 1일 재생수 생산능력은 88만㎥/d으로 제고하고 도시 재생수 사용률은 50％에 달해 올림픽 신청시 목표를 실현할 것이다. 안전한 급수면에서 현재 북경시는 87개 정수장이 있으며 1일 급수능력은 780만㎥, 도심 급수능력은 278만㎥이다. 2008년까지 정수장을 확충하여 도심의 급수능력은 300-310만㎥에 달할 것이다. 이는 올림픽 기간 중 수요를 만족할 것이다.

이외에 북경시는 급수 수질측정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가 수돗물 위생표준’을 엄격히 시행하여 급수 수질이 WHO에서 요구하는 수준에 달하도록 할 것이다. 현재 북경시는 이미 9개 오수처리장이 있으며 오수처리율은 70％이다. 현재 6개 오수처리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2008년까지 완공되면 오수처리율은 90％에 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