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시는 올림픽기간에 임시 체류인구가 약 250만명 증가될 것이며 필요한 생활용수는 약 575만㎥ 증가될 것이다. 응급예비대책에 따라 필요할 경우 북경시는 황하水를 공급하여 수자원의 공급을 만족할 수 있다.

최근 북경시 지속가능발전 과학기술추진센터 등 관련 부서는 공동으로 ‘북경 올림픽 수자원 확보대책’을 수립했다. 방안은 올림픽 경기장 구조와 용도에 따라 각 경기장에 35만㎥/년의 용수량을 공급하고 도로청소 등에 소요되는 물 사용량은 연간 3000만㎥ 증가된다고 한다. 통계에 따르면 올림픽기간 중 북경에 국내관광객이 90만명, 친지방문객이 114.8만명으로 예상되며 각국 관광객은 40만명, 올림픽 선수와 코치 2.5만명, 외국 기자 2.5만명으로 외국 손님은 45만명으로 예상된다.

건설부가 2002년에 발표한 도시 주민용수 표준에 따르면 북경시 주민 1인당 용수량은 85-140ℓ이며 상한선으로 계산할 경우 올림픽기간 중 생활용수는 575만㎥가 수요된다. 응급대책으로 황하수를 조달하는 ‘북경 올림픽 수자원 확보대책’은 주로 발생가능하거나 예측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하여 올림픽 수자원 확보 응급대책을 제정한 것이며 이는 남수북조 공급선을 통해 사전에 황하수를 공급함으로 북경 올림픽기간 중의 수자원 수요를 만족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