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국제협력은행 주관으로 곤명시에서 ?池북안 수질오염처리사업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는 오염된 호수인 ?池 수질오염처리를 위한 최대 사업이며 일본정부가 중국에 대출한 사업 중 최대 사업인 곤명 ?池북안 수질환경 종합처리사업이 착공되었음을 나타낸다.

수년간 노력을 거쳐 일본은 곤명 ?池북안 수질환경 종합처리사업에 대한 대출을 최종 확정했으며 231억앤(16.9억 위안에 해당)에 달하는 대출지원은 올해와 내년 2단계로 나누어 시행된다. 본 사업의 총 투자액은 38.7억 위안으로 추산되며 재원은 일본 국제협력은행 대출금과 국내 자금을 통해 조달된다. 이번 사업은 곤명시의 오수처리효율이 낮고 처리능력이 부족한 상황을 고려하여 오수처리장 처리능력과 배출수 수질을 향상하고 오수자원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배수관망 시스템이 낙후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배수관망을 신설하여 도심의 오수수거시스템을 완벽히 한다.

이번 배수관망 신설사업은 계획에 따라 성북, 성남, 성동남, 성동 및 성서 5개 오수처리구역의 수거시스템을 완벽히 하는 것이다. 모두 20㎞의 오수관망과 144㎞의 우수관망을 설치하며 3개 오수펌프, 4개 우수펌프를 신설한다. 이외에 현재 운영중인 6개 오수처리장의 운영기술을 개선하고 제7 오수처리장을 건설하여 오수처리장의 배출수가 GB18918-2002 표준의 A급에 도달하도록 한다. 본 사업은 내년 3월에 시작하여 2012년 9월에 완공예정이며 완공후 곤명시 도심에서 ?池로 배출되는 오염물질 저감률은 70％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