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환경보호총국 감찰국 관계자는 향후 수돗물 수질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민들의 알 권리를 확보하고 감독을 받는다고 밝혔다. 국가환경보호총국 장역군 부국장은 현재 중국의 수돗물 상수원지역 오염은 심각하다고 밝혔다.

중국 환경측정센터에서 2006년 6월에 발표한 ‘113개 환경보호중점도시의 수돗물 상수원수질 월보’에 따르면 16개 도시의 수질은 안전표준 미달이며, 74개 수돗물 상수원수질은 표준 미달로 수량으로는 모두 5.27억톤이 표준미달이다. 현재 전국 3억여명의 농민은 불합격된 수돗물을 사용하고 있다.

국가환경보호총국은 향후 3개 분야에서 수돗물 상수원정보를 사회적으로 공지한다고 한다. 첫째는 정기적으로 수돗물 상수원수질표준 도달 상황 공지, 둘째는 정기적으로 수돗물 상수원지 1급보호구역내 폐쇄 또는 2급 보호구역내 생산정지·정비하는 오염배출기업 명단 및 위치 공지, 셋째는 정기적으로 수돗물 상수원지역 수질에 영향을 주는 기한부 정비기업 명단을 공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