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시는 3년간 용수계획을 제정했다. 추산에 따르면 2008년 연간 총 용수량은 38.9억㎥에 달한다. 아울러 확보 수량은 42억㎥로 2008년도에 급수량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북경시는 물이 부족한 도시이며 1인당 수자원 보유량은 300㎥미만이다. 북경시는 생활용수 및 산업용수 확보, 생태용수 증가, 농업용수 절감, 재생수 확대이용이라는 원칙에 따라 수자원을 절약·보호·관리하고 산업구조 조정, 시내 유역과 외부 유역간의 수량조정 등의 조치를 취해 수자원을 합리적으로 안배할 것이다.

북경시는 생활, 산업, 생태 및 농업용수량을 분석하고 지속적인 가뭄상황을 감안하여 향후 3년간 용수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2008년 올림픽 급수량을 확보하고자 한다. 2008년 북경시 총 용수량은 38.9억㎥이며 예상에 따르면 당해연도에 강수로 형성되는 이용가능 수량은 26억㎥, 저수지 수량 2억㎥, 취수 지하수량 5억㎥, 재생수 이용량 6억㎥ 등이다.

동시에 2007년 말 남수북조 북경-석가장 단계 사업이 완공되어 2008년 초 하북성 4개 저수지 수자원이 북경으로 공급 가능하여 3억㎥의 수량을 증가할 수 있어 용수 확보난을 해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2008년에 사용가능한 수량은 42억㎥로 2008년 올림픽시 안정적인 급수를 확보할 것이다.

북경시의 3년 급수계획은 용수절약을 기초로 수립한 것이다. 최근 북경시는 절수사업에서 상당한 성과를 이룩했으며 산업용수 절약분야에서 완성한 절수기술개선사업은 150개로, 연간 용수량이 10.5억㎥에서 6.8억㎥로 하락됐다. 농업용수는 절수, 구조조정 등의 조치를 통해 연간 용수량이 16.5억㎥에서 13.2억㎥로 하락됐다.

북경시 공공장소에는 이미 절수기기가 기본적으로 보급되었으며 가구당 절수기기 보급률은 70％에 달한다. 각 직장에서의 연간 용수량은 16.4억㎥에서 12.2억㎥로 하락됐다. 동시에 북경시는 여러 가지 조치를 취해 재생수와 우수 이용을 확대하고 있다. 2005년 북경시 재생수 이용량은 2.6억㎥이며 2006년 계획된 재생수 사용량은 3.6억㎥이다. 2010년 북경시 계획한 재생수 사용량은 6억㎥에 달할 것이다. 2006년 5월까지 도심에서 우수이용 시범사업이 85개, 우수 수거면적은 900만㎡이며 연간 우수 수집량은 150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