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성은 지난 8월 1일부터 ‘도시 오수처리장 감독관리방법’을 시행하여 도시 오수처리장에 대해 환경영향평가 등의 제도를 엄격히 적용함으로써 2차 오염을 방지하고자 한다.

광동성 환경보호국에 따르면 최근 광동성 도시오수처리장 건설분야에서 현저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 6월 말까지 성내에 이미 88개 오수처리장을 건설했으며 1일 처리능력은 669만톤에 달해 전국 제1위를 차지한다. 그러나 오수처리장 건설·운영 및 감독과정에서 계획 부족, 관망건설 지연, 운영 불합리, 관리 감독 미흡 등의 문제점이 나타고 있다.

‘도시 오수처리장 감독관리방법’은 오수처리장 건설시에 반드시 환경영향평가를 엄격히 적용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1일 처리능력이 10만㎥ 이상인 오수처리장의 설계시 반드시 성정부 건설청의 심사를 받아야 하며 10만㎥ 이하인 오수처리장은 지급(구를 설치한 시) 이상 시의 건설국에서 심사한다. 오수처리장은 법에 따라 오염물질 배출 신고를 해야 하며 환경부서에서 오염물질 배출허가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오수처리장은 국가 및 성의 규정에 따라 오수배출구를 설치하고 배출구에 수량 자동계량기를 설치하고 온라인 측정장비를 설치해야 한다. 동시에 현지 환경부서, 건설부서와 네트워킹 하여 감독에 용이하도록 해야 한다. 오수처리장 운영자는 오수처리시설의 정상운영을 확보해야 하며 오염물질 배출은 관련 표준에 부합되어야 한다.

또한 운영과정에서 온라인 측정장비를 정상으로 사용, 수리해야 하며 무단 해체, 변경, 훼손해서는 안 된다. 또한 오수처리장의 2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방법’에서는 오수처리장은 반드시 소음관리 및 냄새제거, 소독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하며 신설한 오수처리장 주변에 녹화 띠를 건설하는 동시에 일정한 격리조치를 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