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길림성 정부는 도시 오수처리비용관리방법을 발표했다. 이는 도시 오수처리비용의 부과, 사용, 관리를 규범화함으로써 도시 오수집중처리시설의 건설, 운영자금을 확충하고 도시 오수처리 분야의 산업화발전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방법’에서는 도시 오수처리비용은 오수처리장이 건설되면서부터 징수하며, 징수 후 3년 내에 오수처리장은 정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규정했다. 도시 오수처리장의 건설기간에는 행정비용으로 징수하고 오수처리장 운영 이후에는 경영비용으로 징수한다고 한다. 도시오수처리장은 비용을 부과하기 전에 공지해야 한다.

‘방법’에서는 기업에서 자체로 오수처리시설을 설치할 경우 배출 오수가 ‘국가오수종합배출표준’Ⅰ급 또는 Ⅱ급 수준에 도달할 때 도시 오수관망으로 배출가능하다. 이때 징수하는 비용은 정상적인 오수처리비용의 30％ 또는 40％를 부과한다. 이미 오수처리비용을 부과한 기업은 오수배출비용과 도시 배수시설 유료사용비용을 부과하지 않는다.

배수구에 계량기를 설치한 사용자는 오수배출량에 따라 비용 징수하며, 배수구에 계량기를 설치하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는 용수량의 80％에 해당하는 오수처리비용을 징수한다. 사용자가 오수를 재활용 또는 용수과정에서 오수를 대량 소비하여 오수 배출량을 현저히 저감했을 경우 환경부서와 가격관리부서, 건설행정부서에서 실제 측정한 오수배출량에 따라 비용을 징수한다.

‘방법’에서는 오수처리비용은 모두 재정부서에 납부하고 오수처리장이 정상 운영된 후에 현지 재정부서는 환경부서에서 측정한 수질상황과 가격부서에서 확정한 오수처리원가에 따라 매월 기업에 오수처리비용을 청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