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환경보호총국은 2005년 전국 도시 환경종합정비심사(이하 ‘도시환경심사’로 약함)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509개 심사 대상도시 중 178개 도시의 생활오수처리율이 제로인 상황이다.

국가환경보호총국 관계자는 향후 ‘도시환경심사’는 지방정부의 환경목표 책임제도와 연계하여 간부 업적평가에 포함시킨다고 밝혔다. 국가환경보호총국 관계자에 따르면 전국 509개 심사대상도시 중 도시환경질이 Ⅱ급 이상인 도시비율이 지난해 대비 12.6％ 증가되었으며 Ⅲ급 미만인 도시는 9.9％ 저감됐다. 도시 수돗물 상수원수질 표준도달률도 지난해 대비 0.95％ 향상됐다.

심사결과 내몽고 우해, 운남 소송, 광서 하지, 감숙 용남, 강서 평향, 섬서 상락 등 6개 도시에서 5개 이상의 심사지표가 전국 地급 도시 중 하위를 차지하여 전국 도시 환경종합정비업무에서 성과가 낮은 도시로 나타났다.

국가환경보호총국 관계자에 따르면 2005년 심사결과, ‘11.5기간’의 국가도시환경보호목표, 즉 ‘전국 地급 도시의 오수처리율 70％ 이상, 생활쓰레기 안전처리율 60％ 이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여 도시 환경질을 개선하기까지는 아직 큰 차이가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