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지휘 국가해양국장에 따르면 ‘11.5’기간 중 중국은 해수담수화 기술 개발을 중점 추진하여 해수자원의 규모화 이용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국장은 중국의 해수이용, 특히 해수담수화사업은 40년간 발전되어 왔으며 이미 상당한 기술축적 상태에 있다고 한다. 그러나 여러 가지 원인으로 현재 규모화 이용되지 못하고 담수화 원가도 여전히 높다고 언급했다.

‘11.5’기간 중 중국은 해안 성지역의 해수이용계획을 수립하고 해수이용 시범도시, 시범도서 및 시범구역을 건설하고 국가급 해수이용기술 연구개발기지를 건설한다. 동시에 5만톤/일 저온증류 해수담수사업, 세트당 1만톤/일의 역침투 해수담수화 시범사업을 개발하며 10만톤급 해수 순환냉각기술 및 장비를 개발하여 해수자원이용 장비·제품의 개발능력을 확보한다. 해수이용표준체계, 평가체계 및 감독체계를 구축하고 해수이용의 산업화를 촉진한다.

해수이용은 발전 전망이 큰 신흥 산업분야이다. 현재 세계적으로 이미 120개국에서 해수담수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해수담수화 1일 생산량은 3750만㎥에 달해 1억명의 급수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중국은 해수담수화 분야에서 일정한 성과를 얻었다. 3000톤급 저온증류기와 5000톤급 막역침투 해수담수화 장비를 자체설계·제조했으며 14000톤급 해수순환냉각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해수에서 칼륨, 마그네슘, 브롬 추출기술도 적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