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발전개혁위원회 농촌경제국장 고준은 9월 11일 북경에 개최된 제5회 세계물회의에서 향후 10년 내에 3억명의 음용수 안전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 농촌인구는 약 8억명이며 농촌의 음용수 공급시설은 낙후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무원은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농촌 음용수 안전공급체계를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 당 중앙은 11.5 기간 중 목표의 절반이상을 달성하기 위해 안전한 농촌음용수 공급을 위한 투자규모를 2배 증가하고 내년까지 투자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국가환경보호총국은 2010까지의 국가중점구역 수자원 오염관리계획(안)을 완성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회하 및 황하의 수질은 수질요건의 3배에 도달해야 하며, 남수북조는 수질요건의 3배, 해하 및 요하(?河), 대요하(大?河) 수질은 수질요건의 5배, 위하 및 황하의 수질은 수질요건의 5배, 삼협댐 수질은 수질요건의 2배에 각각 도달해야 한다. 아울러 태하(泰河)의 수질은 기존의 상태를 유지하며 조호(巢湖) 수질을 한층 개선한다.

이러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환경보호총국은 향후 상수원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상수원지 보호에 관한 규정을 엄격히 적용하며, 음용수 공급 관련제도를 완비할 예정이다. 동시에 도시오수처리시설 건설을 가속화하여 2010년에 현급 도시의 오수처리율은 70％ 이상으로, 성급도시의 오수처리율은 80％ 이상으로 제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