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에 수차례 폭우와 가뭄으로 국민 생명과 재산에 엄청난 피해를 가져왔다. 민정부(民政部)는 당 중앙과 국무원의 지도 하에 ‘국민의 어려움을 해결한다’는 이념에 근거해 재해구조 활동을 전개했다. 국가재난저감위원회와 민정부는 재해구조활동을 위한 응급대응조치를 40여 차례 실시했다. 민정부와 재정부는 재해구역에 중앙정부의 대형자연재해 구제보조금 31억 위안을 하달하고 응급구조 및 복구건설에 투입하도록 지시했다.

민정부에 따르면 9월 11일까지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2,259명, 실종자는 564명이며 긴급대피인구는 320.8만명에 달한다. 파괴된 가옥은 156.2만 채이며 파손된 가옥은 444.6만채이다. 재해로 인한 직접적 경제피해액은 1918.6억 위안에 달한다. 민정부 부부장 李立國에 의하면, 올해에 중국은 1998년 이후 가장 심각한 자연재해를 당하였으며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자, 긴급대피인구, 직접적 경제피해액이 지난 8년 중 가장 크다. 아울러 이재민, 농작물 피해면적, 농작물 무소득 면적, 파괴 가옥수 등도 평균 피해정도를 훨씬 초과했다.

현재, 각 지역에서는 이재민 생활 지원과 파손가옥 복구를 건설을 중점으로 구조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민정부는 관계 부처와 협조하여 올해 11월경 사회모금활동을 전개하여 이재민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