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무한시는 지하수 초과채굴, 무질서채굴 등 현상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무한시지하수관리방법을 제정 및 발표했다. 방법에 의하면, 지하수자원에 대한 보호와 이용을 강화하고 채굴총량공제 제도를 실시하여 공공안전 및 수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촉진한다.

무한시는 수자원이 상대적으로 풍부하고 채굴하기가 용이하다. 허나 무질서한 채굴방법과 국부적인 지하수 초과채굴은 공공안전을 위협하였으며 일부 지역은 지면이 붕괴하였고 지하수 수질이 심각히 오염됐다. 이에 무한시는 ‘방법’에 근거하여 지하수 분포, 개발이용 상황 및 지질환경조건에 따라 지하수 채굴제한구역, 채굴금지구역을 확정하고 전市 지하수연간채굴총량을 제정할 예정이다. 동시에 지하수 측정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실시간으로 온라인측정을 진행함으로써 지하수 고갈 및 수질오염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계획이다.

지난 수년간, 무한시의 연평균 지하수량은 11억㎥, 개발 가능한 량은 4억㎥를 초과했다. 지난해에만 지하수 0.42억㎥를 채굴하였는데 이는 전市 취수총량의 1.1％를 차지, 주로 산업생산 냉각수 및 에어컨 냉각수로 사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