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환경보호총국은 지난 21일에 2006년 3분기까지의 중국환경질량 및 주요 오염물질배출상황을 발표했다. 자료에 의하면, 전 3분기까지 중국 환경질량상황은 지난해 동기대비 큰 변화가 없었으며 일부 지역의 하천은 심각하게 오염됐다.

황하주류는 비교적 경한 오염을, 주류는 심각한 오염을 입었으며, 위하(渭河), 분하（汾河）등 하천은 다년간 오염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송화강 주류는 경한 오염을, 주류는 심각하게 오염되었으며, 아십하(阿什河)와 호란하(呼蘭河), 이통하(伊通河) 등 하천의 오염은 비교적 심각했다. 해하유역은 전반적으로 오염이 심각하며 요하(遙河) 주류는 중등정도로 오염, 기타 하천도 어느 정도로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소호(巢湖) 호수의 수질은 5등급, 태호와 전지호수의 수질은 5등급 이하인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오염지표는 총질소 및 총인이다.

전국 연해해역의 수질은 전반적으로 경하게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1,2급 해수비율은 67.1％를 차지, 4급 이하의 해수는 17.5％를 차지, 지난해 동기대비 큰 변화가 없었다. 주요 오염물질은 무기질소와 활성인산염이다. 남해와 황해의 수질은 비교적 양호하며 발해 수질은 경하게 오염, 동해수질은 심각하게 오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