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시는 빈해신구역에 11.5기간(2006-2010) 생태도시건설계획에 따라 오수처리장 15개를 신규 건설하여 도시오수 95％를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중수회수이용시설을 건설하여 오수재활용률을 30％에 이르게 한다. 현재 빈해신구에는 오수처리장 5개가 있으며 1일 처리능력은 15.1만㎥/일이다. 11.5말에는 빈해신구의 도시오수총량이 140만㎥/일에 달해 현재의 오수처리능력이 현저히 부족하게 된다.

 

천진시는 11.5기간에 빈해신구역의 오수처리능력을 제고하고 재생수 이용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계획에 따르면, 빈해신구역을 탕구구역(塘沽), 한구, 빈해레저관광구역, 대강성구역, 개발구역 동부 및 보세구, 천진항구구역, 산적화물 물류가공구역（散?物流加工), 개발구역 서부, 공항물류 가공구역, 동려호수지역, 해하하류산업단지 및 갈구지역 등 10개 구역으로 구분하여 산업단지구역 및 3만명 이상의 인구가 주거하는 구역에 오수처리장을 건설하거나 주변구역의 오수처리시스템에 포함시킨다.

 

11.5 말기에는 빈해신구역의 도시오수처리율이 95％에 달하게 되며, 이는 국가급 생태도시의 평균기준인 70％를 훨씬 초과한 비율이다. 신구역 재생용수 생산량은 70만∼80만톤/일, 중수 회수이용비율은 30％에 이를 것이며 주로 도시경관 보충용수 및 농업관개용수로 사용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