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보호를 주제로 하는 2007년 중화환경보호 기행-서장행 활동이 지난 8일 서장자치구 라싸시에서 정식 착수됐다. 이는 서장에서 유사 이래 규모가 가장 큰 조사사업으로 전체 5개 주요 하천의 수자원보호 상황을 조사한다.

조사활동은 1개월간 지속될 예정이며 주요 도시 16개 현의 1개 강, 4개 하천(一江四河)의 수자원보호 상황, 도시 음용수 상수원 보호상황, 농촌 음용수 사업, 농촌 소형수력발전소 건설상황, 수력사업의 건설 및 관리상황 등을 조사하게 된다.

자치구의 물관리부서와 건설부서의 책임자에 따르면 1개 강, 4개 하천 유역은 서장자치구의 농공업 생산 및 각 민족의 생산생활이 가장 밀집된 구역이다. 급속한 경제발전과 더불어 도시화의 가속화, 인구증가 등의 원인으로 상기 구역의 용수량이 지속 증가되고 있으며 산업폐수, 생활오수의 배출량도 증가됐다. 수질오염 문제도 갈수록 심각해졌다. 이번 조사에서 관련 책임자는 수자원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비밀조사, 돌발조사 방식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