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계 오염통제 및 처리 과학기술 전문사업(이하 수계전문사업으로 약칭)에 관한 실시방안이 5월 17일 개최된 제2차 수계전문사업 지도회의에서 통과됐다. 환경보호총국 周生賢 총국장은 회의에서 수계오염 통제와 처리의 핵심기술을 제고하여 환경 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계전문사업은 국가의 과학기술 16대 중점사업 중 하나로, 중국 유역의 수질오염 특징을 고려하여 수질환경 생태기능 구분, 측정경보, 유역수질 목표관리방법 등을 연구하여 중국 수질오염 특징에 부합되는 유역종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오염원 통제를 목표로 오염부하를 줄이는 핵심기술과 음용수 안전 확보기술을 모색하며 중국 여건에 적합한 유역 수질측정 및 관리기술체계, 수질오염 통제 및 음용수 확보기술체계를 기본적으로 구축한다.

수계전문사업은 중국의 수질오염이 날로 심각해지고 음용수 안전 우려가 증대되며 수질오염 사고가 빈발하는 상황에 대비하여 제안된 것으로, 2006년 6월에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환경보호총국과 건설부의 지도하에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