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펩시코, 크롭X와 멕시코 농가 물·비료 절약 위한 협력 확대

세계적 애그 애널리틱스(Ag Analytics)의 선두 업체인 크롭X(CropX)와 미국에 본사를 둔 미국 다국적 식품과 스낵 및 음료 기업 펩시코(PepsiCo Mexico)는 펩시코의 멕시코 감자 농가들이 물과 비료 소비를 줄이고 토양 건강을 개선하며 온실가스를 낮추며 농작물 수확량을 개선하도록 협력을 확대한다. 펩시코는 크롭X와의 협업을 통해 중남미 재배업자들이 농장 입력 애플리케이션 효율성을 개선하고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하게 함으로써 재배업자들에게 크롭X의 데이터 중심 농장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펩시는 긍정적 물영향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여러 상호 연계 목표를 세우고, 사업의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물보장이 가능하도록 노력과 파트너십을 설계하고, 2025년까지 15%의 물 절감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크롭엑스는 펩시코 멕시코와 협력하여 자사 제품에 사용되는 감자를 공급하는 생산자들이 감자 생산에 사용되는 물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크롭X는 크롭X가 제공하는 센서 및 기술 솔루션의 펩시코 멕시코와 협력하여 시범 테스트를 실시했으며, 점적 및 피벗 관개 상태에서 감자 생산에 사용되는 물의 감소를 시연할 목적으로 했다. 크롭X의 센서는 펩시코를 공급하는 두 농부가 소유한 여러 분야에 걸쳐 배치됐다. 크롭X의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는 시즌 내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되었으며, 크롭X의 알고리즘에 의해 생성된 실행 가능한 통찰력은 농부들이 과학 기반의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었다. 최첨단 기술을 이용한 지속 가능한 농업의 이점을 보여주기 위해 펩시는 '베스트 애그 프랙티스 4.0' 플롯의 결과를 농부들이 표준 프랙티스를 사용한 대조군과 비교했다. 그 결과, 'Best Ag Practices' 그림은 CropX 기술을 사용한 경우 대조군에 비해 15% 적은 물과 적은 비료를 적용하면서 높은 수확량을 달성했다. 물과 비료 절약을 합친 덕분에 온실가스 배출도 크게 줄었다.

세르반도 발데즈(Servando Valdez) 펩시코 멕시코 지사 농업 책임자는은 "펩시코는 Digital Agro 기술이 농장 시스템에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성의 여정에 핵심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 우리는 멕시코와 라틴아메리카를 위한 야심찬 디지털 전략을 개발하여 농업 공급망 전반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물과 같은 자원의 사용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멕시코에서 물 위기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것이 우리가 수확량을 향상시키면서 물을 절약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시범적으로 사용하고 배치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마탄 라하브(Matan Rahav) 크롭X 사업개발국장은 "멕시코의 물 부족은 심각하며, 농업이 물 사용의 거의 78%를 차지한다는 사실과 더불어 수요가 계속 증가하면서 멕시코의 특정 도시들은 물이 부족해질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펩시코가 크롭X의 데이터 기반 토양관리 플랫폼을 대규모로 사용하면서 멕시코에서 감자 생산을 위한 물 사용 비효율성과 토양 건강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펩시코와의 협업이 멕시코 감자 농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Watertechonline(https://www.watertechonline.com/industry/food-beverage/article/14209463/pepsi-co-pepsico-partners-with-ag-analytics-firm-cropx-to-cut-water-fertilizer-use) / 2021년 8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