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azon)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전 세계적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환경단체인 국제자연보호협회(The Nature Conservancy)와 협력해 산림농업 및 복원 가속화 사업(Agroforestry and Restoration Accelerator)을 시작한다고 2일 발표했다.

이 가속화 사업은 브라질 아마존 유역 파라(Pará) 주의 농민 수천 명을 위해 더 지속 가능한 소득원을 창출하면서 자연을 기반으로 탄소를 가두고 저장해 현지 열대우림을 복원하고 기후변화에 대처한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에 따르면 자연 기반 솔루션은 최악의 기후변화 영향을 방지하는데 중대한 역할을 한다. 각국 정부와 민간 부문은 자연 기반 솔루션에 대규모로 투자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대기에서 탄소를 제거할 수 있다. 산림농업 및 복원 가속화 사업은 이같은 탄소 제거 프로젝트의 일부로 아마존이 글로벌 옵티미즘(Global Optimism)과 공동으로 설립한 기후서약(The Climate Pledge)을 이행하기 위한 아마존의 약속이기도 하다. 이 서약에 서명한 기업체들은 탄소 순제로를 파리협정(Paris Agreement)이 정한 목표 보다 10년 앞당긴 2040년까지 달성한다고 약속하고 있다.

아마존은 기후서약을 이행하기 위한 약속의 일부로 무엇보다도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사업을 탈탄소화하는데 투자하고 있다. 아마존은 10만대의 전기 배송 자동차를 구입했고 세계에서 재생 에너지를 가장 많이 구매하고 있다. 또 아마존은 해당 지역사회의 생계를 향상하고 대기에서 탄소를 제거하는 방향으로 퇴화한 토질을 복원하기 위한 산림농업 및 복원 가속화 사업과 기타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바로 지금 기후 펀드(Right Now Climate Fund)’를 통해 자사 가치 사슬 이외의 자연 기반 솔루션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아마존과 파트너들은 세계 열대림을 보호하기 위해 최소 10억달러를 동원하는 민관 사업계획을 통해 리프 연합(LEAF Coalition)과 열대림 파괴를 억제하고 대기 중의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카라 허스트(Kara Hurst) 아마존 세계 지속가능성 담당 부사장은 “세계의 삼림 복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지금 바로 할 수 있는 가장 의미 있는 조치 중 하나로서 성공하려면 혁신적인 솔루션이 필요할 것”이라며 “환경의 온전성과 지역사회의 혜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솔루션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자연보호협회와 협력해 산림농업 및 복원 가속화 사업을 개시해 자랑스럽다. 아마존은 브라질 현지 지역사회의 생계를 향상하는 동시에 미래 세대를 위한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재정적 지원과 함께 혁신에 대한 우리의 열정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옵티미즘 공동설립자이자 유엔에서 파리협정 관련 최고 기후담당관을 역임한 크리스티아나 피게레스(Christiana Figueres)는 “자연 시스템을 평가하는데 있어 대기로부터 탄소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과학을 우선순위에 둬야 한다는 것이 분명하며 최신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 보고서가 이를 강조하고 있다”며 “특히 향후 10년 또는 20년 동안에 상존하는 생태계를 보호하고 퇴화된 토질을 복원하는 일은 탄소 저감 전략으로 매우 중요하다. 이 목적을 달성해 자연과 현지 지역사회의 생계를 유지하는 프로젝트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데 그치지 않고 다같이 상생하기 위해 변혁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아마존과 국제자연보호협회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아마존의 산림농업 및 복원 가속화 사업에 대한 1차 투자금은 2050년까지 대기에서 최대 1천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면서 농민 3차천 명을 지원하고 대체로 시애틀의 면적에 해당하는 약 2만헥타르의 토지를 복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국제자연보호협회는 세계 산림농업센터(World Agroforestry Centre) 및 현지의 민간 사회단체와 협조를 통해 가속화 사업을 시행해 소농들이 퇴화된 가축 농장을 자연 삼림과 농삼림으로 복원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산림농업 시스템은 농민들에게 코코아와 기타 농산물의 판매를 통한 지속 가능한 소득원을 제공하게 된다. 또 가속화 사업은 디지털 기술을 포함한 혁신적 방법을 통해 농민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삼림 기반 상품 시장을 육성하며, 탄소 제거를 계량화하고 추적 관찰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과 위성 기반 기술을 발전시킬 예정이다.

제니퍼 모리스(Jennifer Morris) 국제자연보호협회 최고경영자(CEO)는 “파라의 열대림은 세계 열대림의 9%를 차지한다. 하지만 일 평균 3천300에이커의 삼림이 파괴될 정도로 벌채 비율이 전례 없이 높다”며 “화전 농업이 유일한 선택지인 파라 주의 소농들이 13년 동안 이 주의 삼림 파괴 면적의 평균 40%를 파괴했다. 국제자연보호협회는 20년 동안 현지 소농과 지역사회 지도자, 정부 관리 및 원주민들과 협조해 주민과 자연이 상생할 수 있는 산림농업 등의 동반 성장 솔루션을 찾아내고 시행했다. 아마존과 맺은 새로운 파트너십은 우리가 이 프로그램을 진전시키는데 필요한 자원과 기술을 지원하고 재생성 산림농업과 탄소 시장이 아마존 지역의 지역사회를 위한 실행 가능한 사업 모델이라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엘더 바르발로(Helder Barbalho) 파라 주지사는 “우리는 이번 세기의 목표인 삼림을 보존하고 복원하면서 경제를 발전시키고 주민들의 소득을 보호하는 일을 실현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며 “파라 주는 이러한 난제를 해결할 태세를 갖췄고 우리의 전략은 삼림 파괴를 줄이고 삼림 복원을 촉진해 2036년까지 무탄소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아마조니아 아고라(Amazonia Agora)’ 계획에 명시돼 있다. 아마존 같은 기업이 파라 주의 지속 가능한 산림농업과 조림을 위해 투자하는 것을 크게 환영한다. 이 사업 계획은 주의 지역사회, 자연 자원 및 생물 다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의 지속가능성 공약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https://sustainability.aboutamazon.com)를 참조하면 된다.

아마존(Amazon) 개요
아마존은 경쟁업체에 대한 집중 대신 고객 중심, 발명에 대한 열정, 운영의 우수성 추구, 장기적 관점의 사고라는 4대 원칙에 따라 운영되고 있다. 아마존은 세계에서 가장 고객 중심적인 기업, 최고의 고용주, 그리고 일하기에 가장 안전한 곳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마존은 고객 평가, 원클릭 쇼핑, 맞춤형 제안, 프라임(Prime), 풀필먼트 바이 아마존(Fulfillment by Amazon), AWS, 킨들 다이렉트 퍼블리싱(Kindle Direct Publishing), 킨들(Kindle), 커리어 초이스(Career Choice), 파이어(Fire) 태블릿, 파이어 TV(Fire TV), 아마존 에코(Amazon Echo), 알렉사(Alexa),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 기술, 아마존 스튜디오(Amazon Studios), 기후 서약(The Climate Pledge) 등의 사업을 선구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amazon.com/about) 참조하고 @AmazonNews를 팔로우하면 된다.

국제자연보호협회(The Nature Conservancy) 개요
국제자연보호협회는 모든 생물이 의존하고 있는 토지와 물의 보존에 전념하고 있는 글로벌 환경 보존 단체이다. 협회는 과학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이고 현실적인 솔루션을 창출해 자연과 인류가 상생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토지와 물 및 해양을 전례 없이 큰 규모로 보존하며, 식품과 물을 지속 가능하게 제공하고, 도시를 더 지속 가능하게 만들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38개국 및 자치령에서 직접 환경 보존에 참여하고 34개국 및 자치령에서는 파트너를 통해 활동하는 등 총 72개국 및 자치령에서 각 지역 현지 지역사회, 정부, 민간 부문 및 기타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접근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nature.org)를 참조하던가 트위터(@nature_press)를 팔로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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