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도, 북동부 지역 오일-가스 개발 프로젝트 승인

인도 석유천연가스부(Ministry of Petroleum and Natural Gas)의 발표에 따르면, 인도 북동부 지역의 석유 및 가스 개발 프로젝트가 지난 9월 25일 인도 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승인된 석유-가스 개발 프로젝트는 1조 루피(약 16조 원) 상당의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며, 2025년 완료를 목표로 한다.

원유 생산 2천700억 루피, 정유 3천억 루피, 가스운송 배관시설 1천억 루피, 도시가스 배급 3천300억 루피가 투입된다.

또한 에탄올과 휘발유 혼합연구 또한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부는 개방허가 정책(OALP-Open Acreage Licensing Policy)에 따라 이 지역에 대한 특별 입찰에 착수하였으며, 투자 유치를 위한 추가 인센티브 제공을 결정했다.

모디 정부의 `Act East'정책과 함께 동북부 지역의 인프라와 경제 발전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인도 석유천연가스부 하르딥 장관은 인도 동북부 지역은 장래성이 높은 지역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탐사를 통하여 석유와 가스를 시추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이번 개발 프로젝트를 통하여 2025년까지 인도 동북부 지역의 탐사 면적을 기존 3000㎢에서 6000㎢로 2배 이상 확장시킬 예정이다.

특히 인도 북동부 지역은 석유개발(E&P-Exploration & Production) 사업의 전망이 밝다.

동북부 지역의 석유 생산량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4.11MMT에서 2025년까지 6.85MMT으로 67%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스 생산량 또한 2020-21회계연도의 5.05bcm에서 4년 후 10.87bcm 으로 2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도 석유천연 가스부 장관은 인도가 앞으로 최대의 에너지 소비국이 될 것이며, 에너지 보안을 보장하기 위해서 석유와 가스산업 부문의 빠른 발전을 통한 수입 의존도 감소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 2021년 10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