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PA, 파사익강 유역 산업단지 부지 오염 정화 계획 최종 확정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뉴저지주 뉴어크 파사익(Passaic)강 유역의 리버사이드 산업단지 슈퍼펀드 부지에 대한 정화 계획을 마무리했다고 지난 10월 5일 밝혔다다. 결정 기록(ROD) 형식의 최종 결정 계획에는 정화 기술의 조합과 현장의 오염된 토양, 지하수, 하수 및 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기타 조치가 포함된다.

리버사이드 산업단지 슈퍼펀드 부지는 뉴저지주 뉴어크 29 리버사이드 애비뉴(Riverside Avenue)에 위치한 면적 7.6에이커 규모의 활성 산업 부지다. 1971년부터 현재까지 부지는 15개 필지로 세분화되어 창고 및 포장에서 화학 및 화장품 제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에서 사용됐다.

부지 주변 토양 및 지하수 오염은 사적지 운영, 사고로 인한 유출, 불법 투기, 부적절한 원료 취급 및 부적절한 폐기물 처리로 인한 것이다.

지역 행정관 대행 월터 머그단(Walter Mugdan)은 “우리는 이 지역사회가 직면한 보다 즉각적인 위험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으며 이 최종 정리 계획을 통해 장기적으로 위험을 해결하는 데 필요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면서 “이번 최종 결정은 배출 파이프를 막고 유해 화학 물질을 파사익강으로 방출하는 지하 저장 탱크를 해결하는 이전 EPA 조치를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다.

EPA의 정화 계획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담겨 있다.

- 오염된 토양을 파악한다. 7번 건물 주변의 납으로 오염된 토양과 충전재는 제거되어 현장 외부로 폐기된다. 강을 따라 부지와 접하는 격벽은 보강되거나 재건될 것이며 부지 전체에 캡이 건설된다.

- 현장의 점유 건물에서 토양 및 실내공기의 증기를 평가하고 필요한 경우 해당 건물의 사람들을 증기 침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완화 시스템이 설치된다. EPA는 거주자를 보호하기 위해 미래에 건설되는 모든 건물에 특수 시스템을 설치하도록 요구할 것이다. EPA는 부지 전체에 대한 증서 통지와 재산 사용에 대한 적절한 제한을 설정할 것이다.

- 지하수 오염 물질이 파사익 강으로 이동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염된 지하수를 펌핑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을 설치한다. 펌프 및 처리 시스템이 효과적인지 확인하기 위해 지하수도 모니터링된다. EPA는 또한 지하수 사용을 제한할 것이다.

- 비활성 하수관에서 하수와 고형물을 제거하고 외부 처리 및 폐기를 위해 다른 곳으로 옮긴다. 하수관이 폐쇄된다.

- 지하 저장 탱크(UST)의 폐기물, UST 주변의 오염된 토양 및 현장에서 발견된 다양한 폐기물을 외부 처리를 위해 적절한 컨테이너로 옮긴다.

앞서 EPA는 계획을 확정하기 전에 대중의 의견을 수용하고 대중의 의견을 고려 지난 2020년 8월 5일 가상 공개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후 여러 의견 기간 연장을 승인하고 제출된 모든 공개 의견을 면밀히 검토했다.

ROD 및 EPA의 모든 의견에 대한 EPA의 최종 결정은 EPA 홈페이지(https://www.epa.gov/superfund/riverside-industr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EPA(https://www.epa.gov/newsreleases/epa-finalizes-plan-clean-contamination-riverside-industrial-park-superfund-site-newark) / 2021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