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악시오나, 남미 지역 하수처리장 건설 박차

에콰도르 로스 메리노스 하수처리장 건설 수주…총 1억6천만 달러 규모

2012년 에콰도르에 지사 설립 후 4번째 수주…남미서 하수처리 분야 입지 강화

스페인의 글로벌 물기업인 악시오나(ACCIONA)는 남미 에콰도르의 과야킬(Guayaquil) 상하수도공사인 이마팩(EMAPAG)이 발주한 로스 메리노스 하수처리장(Los Merinos wastewater treatment plant) 건설을 수주했다. 프로그레소(Progreso) 하수 펌핑스테이션이 포함된 이 프로젝트 공사비는 총 1억6천만 달러(1억4천만 유로)이며, 세계은행(World Bank)의 재정 지원을 받는다. 과야킬(Guayaquil) 시민 150만 명이 배출하는 하수를 처리할 이 처리장은 완공되는 데 42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과야킬시 북부에 있는 이 시설은 고급 하수처리 및 슬러지 처리 공정을 포함하며 용량은 4㎥/초(34만5천600㎥/일)이다. 이 시설은 하수처리 시 발생하는 불쾌한 냄새를 제거하여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악시오나(ACCIONA)는 남미 에콰도르의 과야킬(Guayaquil) 상하수도공사인 이마팩(EMAPAG)이 발주한 로스 메리노스 하수처리장(Los Merinos wastewater treatment plant) 건설을 수주했다. 사진은 로스 메리노스 하수처리 조감도. [사진출처 = 악시오나(ACCIONA)]

 

악시오나는 2019년에 EMAPAG에 대해서도 과야킬(Guayaquil)의 미래인 라스 에스클루사스(Las Esclusas) 하수처리장의 일부로 라 프라데라(La Pradera) 펌프장 건설을 완료했다. 이 펌프장은 이전 펌프장을 대체하고 도시의 정수 네트워크 현대화에 기여하고 있다.

유럽투자은행(European Investment Bank)이 자금을 지원하고 악시오나가 턴키방식(turnkey basis)으로 실행한 이 프로젝트의 예산은 2천500만 달러(2천200만 유로)였다. 이 계획은 과야킬시 전체 인구의 3분의1인 100만 명에게 도시의 중심에서 남쪽까지 보편적인 위생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일부이다.

악시오나는 전 세계적으로 330개 이상의 하·폐수처리 시설을 설계 및 건설했으며, 전체 용량은 하루 2천230만㎥로, 이는 8천만 명 이상의 인구에게 하수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맞먹는다.

로스 메리노스(Los Merinos) 하수처리장은 악시오나의 다섯 번째 수처리 계획이자 네 번째 하수처리장으로 악시오나는 2012년에 에콰도르에 처음으로 지사를 열었다. 이 새로운 계약은 에콰도르의 물 인프라 분야와 남미의 대규모 하·폐수 처리 계획에서 선두 주자 중 하나로서의 악시오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악시오나는 로스 메리노스 하수처리장 계약으로 에콰도르의 물 인프라 분야와 남미의 대규모 하·폐수 처리 계획에서 선두 주자 중 하나로서의 악시오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은 악시오나가 건설한 브라질 아루다스(Arrudas) 하수처리장.  [사진출처 = 악시오나(ACCIONA)]

2018년에는 악시오나 주도의 컨소시엄이 중남미개발은행(CAF ; Development Bank of Latin America)의 자금 지원을 받아 1천660만 달러(1천340만 유로) 규모의 턴키 계약인 로자(Loja) 하수처리장을 건설하기로 선정되었다. 현재 완공되어 초기 가동 중인 이 처리장은 최대 수압 용량이 1.45㎥/초(14만5천920㎥/일)이며 최대 35만 명의 주민에게 하수처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악시오나는 또한 에콰도르 북부의 에스메랄다스(Esmeraldas)에 있는 집수 및 정화 시스템의 4천만 달러(3천500만 유로) 건설, 확장 및 개선을 책임지는 컨소시엄을 이끌고 있다. 20만 명 이상의 시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이 프로젝트는 미주개발은행(IDB ;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이 자금을 지원하는 턴키 계약이며 수처리장과 변전소를 포함한다.

악시오나는 또한 2017년에 이바라(Ibarra) 하수처리장을 완공했으며, 하루 4만3천200㎥의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 시설은 20만 명이 배출한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이바라 하수처리장은 첨단 생물학적 정화 시스템을 통한 엄격한 환경보호 계획에 따라 설계되었다.

악시오나는 물 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 외에도 에콰도르 수도의 가장 상징적인 프로젝트 중 하나인 키토 지하철(Quito metro) 2단계 건설도 진행하고 있다. 이 계약의 공사 규모는 15억4천만 달러(14억 유로)이다. 

 

악시오나는 2017년에는 하루 4만3천200㎥의 처리 용량인 에콰도르 이바라(Ibarra) 하수처리장을 완공했다. 이바라 하수처리장은 첨단 생물학적 정화 시스템을 통한 엄격한 환경보호 계획에 따라 설계되었다.  [사진출처 = 악시오나(ACCIONA)]

[원문보기]

ACCIONA to develop its fourth wastewater treatment plant in Ecuador

- Los Merinos: The ‘Los Merinos’ wastewater treatment plant will be located north of Guayaquil, the country's most populated city

- Investment: The contract amounts to US$160 million (€140 million) and has financial backing from the World Bank

EMAPAG, the municipal water and sewerage company of Guayaquil (Ecuador), has awarded ACCIONA the construction of the 'Los Merinos' wastewater treatment plant (WWTP) in the north of the city. The project, which includes the 'Progreso' wastewater pumping station, is valued at US$160 million (€140 million) and is financially backed by the World Bank. The plant, which will serve 1.5 million people, is expected to take 42 months to complete.

The WWTP will include advanced wastewater treatment and sludge treatment processes and will have a capacity of 4 m³/s. The facility will help eliminate unpleasant odors in the area and therefore improve its environmental surroundings. 

In 2019, ACCIONA completed, also for EMAPAG, the construction of the ‘La Pradera’ pumping station as part of the future ‘Las Esclusas’ WWTP in Guayaquil, which replaces the previous pumping station and contributes to modernizing the city’s water purification network.

The project, financed by the European Investment Bank and executed by ACCIONA on a turnkey basis, had a budget of US$25 million (€22 million). The scheme is part of a program to provide universal sanitary sewerage services for one million people - a third of the total population of Guayaquil - from the center to the south of the city.

ACCIONA has designed and constructed more than 330 wastewater treatment plants worldwide, with an overall capacity of 22.3 million m³ per day, the equivalent of serving a population of more than 80 million inhabitants.

The ‘Los Merinos’ plant is ACCIONA’s fifth water treatment scheme and fourth wastewater treatment plant in Ecuador, where the company first opened its local office in 2012. This new contract strengthens ACCIONA’s position as one of the leading players in Ecuador’s water infrastructure sector and in large wastewater treatment schemes in Latin America.

In 2018, an ACCIONA-led consortium was selected to build the Loja WWTP, a turnkey contract valued at US$16.6 million (€13.4 million), with financing from the Development Bank of Latin America (CAF). The treatment plant, now completed and in initial operations, has a maximum hydraulic capacity of 1.45 m3/s and will serve a population of up to 350,000 inhabitants.

ACCIONA is also leading the consortium responsible for the US$40 million (€35 million) construction, expansion and improvement of water collection and purification systems in Esmeraldas, in the north of the country. The project, which will serve a population of more than 200,000 people, is a turnkey contract financed by the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IDB) and includes a water treatment plant and an electrical substation.

ACCIONA also completed in 2017 the Ibarra WWTP, also in the north of the country, which has a capacity of 43,200 m³ per day. This facility is in operation serving a population equivalent to 200,000 people. The WWTP was designed following a rigorous environmental protection plan through an advanced biological purification system.

In addition to its ample experience in the water business, ACCIONA is also building one of the Ecuadorian capital’s most emblematic projects, the construction of the second phase of the Quito metro. This contract is worth US$1.54 billion (€1.4 billion).

[출처=악시오나(ACCIONA to develop its fourth wastewater treatment plant in Ecuador) / 2021년 10월 7일자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