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남부의 산타카타리나(Santa Catarina)주 상하수도 인프라 전담 공기업인 Casan사가 산타카타리나 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2억1천600만 달러(4억400만 레알) 규모의 위생인프라 건설사업 입찰을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론되고 있는 사업들은 모두 브라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경제성장촉진계획(PAC)의 일환인 사업들로, 산타카타리나주의 주도인 플로리아노폴리스(Florianpolis)시와 4개의 지방 도시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플로리아노폴리스시에서는 1억9천600만 레알을 투입하는 다양한 하수 인프라 및 3개의 폐수처리 플랜트 건설이 계획되고 있으며, Rio do Sul시에는 7천460만 레알 규모의 하수 인프라 건설, Criciuma시에는 4천870만 레알의 예산을 투입해 해당 지역의 상수공급과 하수처리시스템 확장에 대한 각종 연구 및 조사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3천930만 레알은 Biguacu시의 하수처리 인프라 건설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 사업에는 총 연장 52㎞의 하수 파이프라인, 13개의 취수장, 1개의 폐수 처리 플랜트 건설이 포함될 계획이다.

 

한편, 정확한 입찰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Casan사는 올해 연말 또는 늦어도 내년 1/4분기에는 해당 사업에 대한 토목작업 착수를 목표로 관련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BNAmericas』 2012년 4월19일 / 자료제공 : 해외건설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