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가 인도 마하라시트라 포스코 냉연공장에 ‘폐수 무방류 재활용 기술(ZLD, Zero Liquid Discharge)’을 공급한다.

 

GE는 포스코 인도 냉연 공장 수처리설비 건설공사에서 EP(Engineering, Procurement)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포스코엔지니어링과 지난 4월26일 공장 폐수 재활용 기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 기술은 일반 공법으로는 처리가 어려운 악성 폐수를 처리해 전체 폐수 방류량을 줄이면서 양질의 응축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에 따라 GE는 폐수재생설비인 전기투석장치(EDR, Electrodialysis Reveral) 2대를 포함한 폐수 무방류 설비를 내년 2분기 중에 공급할 계획이며 해당 설비의 설치 및 시운전 과정에서 운전요원 교육 등 기술적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GE파워앤워터의 제프 코넬리 부사장은 “포스코는 GE의 전기투석 기술을 통해 폐수 처리된 용수의 회수율을 증대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해당 지역의 높은 물 소비량을 줄이고 나아가 전 지구적인 물 부족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