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세계은행, 카르나타카·오디샤주 유역관리 자금 지원

 

 

세계은행이 인도 카르나타카·오디샤주 유역관리 자금을 지원한다.

 

세계은행 이사회는 인도 카르나타카·오디샤주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한 농업인의 회복력을 높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된 유역관리 관행을 채택할 수 있도록 1억1천500만 달러의 대출을 승인했다고 지난 12월 10일 밝혔다.

 

세계은행( World Bank) 이사회는 인도 카르나타카·오디샤주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한 농업인의 회복력을 높이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된 유역관리 관행을 채택할 수 있도록 1억1천500만 달러의 대출을 승인했다.  [사진출처 = 세계은행( World Bank)]

 

농업은 인도 농촌 가구 58%의 주요 생계수단이다. 현지 농업인들은 이미 토지 황폐화, 토양 침식, 물부족, 기후 불확실성 및 낮은 생산성의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기후 변화 충격에 극도로 취약한 실정이다.

 

평균 기온 상승은 작물 수확량에 영향을 미치고, 계절적 강수량 변화는 농번기 시즌을 변경하고 해충 발생을 유발한다. 또, 예를 들어 홍수, 가뭄 등 더 빈번해지는 극한 기상 현상은 식량 부족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지역사회 생계는 코로나19에 의해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2천600만 헥타르의 황폐한 토지를 복원하고 더 나은 유역관리를 통해 2023년까지 농민 소득을 두 배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효과적인 유역관리는 강우량이 많은 지역에서 생계를 보장하는 동시에 보다 탄력적인 식량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혁신 개발 프로젝트를 통한 농업 회복력을 위한 유역 복원(The Rejuvenating Watersheds for Agricultural Resilience Through Innovative Development Project)’라는 이름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농촌 개발부의 토지 자원부와 카르나타카(Karnataka) 및 오디샤(Odisha) 등 일부 주에서 현대적인 유역관리 관행을 도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인도의 현지 농업인들은 이미 토지 황폐화, 토양 침식, 물부족, 기후 불확실성 및 낮은 생산성의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기후변화 충격에 극도로 취약한 실정이다.  [사진출처 = 세계은행( World Bank)]

세계은행의 주나이드 아마드(Junaid Ahmad) 인도지사장은 “유역 개발을 위한 강력한 제도적 아키텍처가 이미 인도에 존재하지만, 이 프로젝트를 통해 구현된 과학 기반, 데이터 중심 접근 방식에 대한 새로운 초점은 기후 변화에 직면한 농부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 프로젝트는 인도 정부가 국가, 특히 카르나타카주와 오디샤주의 식량 안보를 지속적으로 보장해 기후변화에 대한 회복력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원문보기]

 

$115 million support for improved watershed management in Indian states of Karnataka, Odisha

 

WASHINGTON, December 10, 2021 – The World Bank’s Board of Executive Directors has approved a $115 million loan to help national and state institutions adopt improved watershed management practices to increase farmers’ resilience to climate change and promote higher productivity.

 

Agriculture is the primary source of livelihood for 58 percent of rural households in India. The sector, already facing challenges of land degradation, soil erosion, water scarcity, climatic uncertainties and low productivity, is also extremely vulnerable to climate change shocks. An increase in average temperature can affect crop yields, changes in seasonal precipitation can shift planting seasons and trigger pest outbreaks, and more-frequent extreme weather events (such as floods and droughts) can lead to food shortages. Further, livelihoods of vulnerable communities are likely to be disproportionately affected by COVID-19.

 

The Government of India has committed to restoring 26 million hectares of degraded land by 2030 and doubling farmers’ income by 2023. Effective watershed management can help provide livelihood security in rainfed areas, while building a more resilient food system.

 

The Rejuvenating Watersheds for Agricultural Resilience Through Innovative Development Project will help introduce modern watershed practices in the Department of Land Resources in the Ministry of Rural Development and in the select states of Karnataka and Odisha.

 

“The COVID-19 pandemic accentuated the need for sustainable and risk-averse agriculture in India which both protects farmers from climate uncertainties and strengthens their livelihood. While a robust institutional architecture for watershed development already exists in India, renewed focus on science-based, data-driven approaches implemented through this project can offer new opportunities for farmers in the face of climate change,” said Junaid Ahmad, the World Bank’s Country Director in India. “The project will help the Government of India to continue to ensure food security for the nation and for the states of Karnataka and Odisha, in particular, to build their resilience to climate change.”

[출처 = World Bank(https://www.worldbank.org/en/news/press-release/2021/12/10/-115-million-support-for-improved-watershed-management-in-indian-states-of-karnataka-odisha) / 2021년 12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