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팩 모다 휴스턴, 휴스턴항 해상 터미널 전면 가동

휴스턴항에 자리한 보팩 모다 휴스턴(Vopak Moda Houston, LLC)의 해상 터미널이 전면 가동에 들어갔다고 보팩 모다 휴스턴이 14일 발표했다.

보팩 모다 휴스턴은 로열 보팩(Royal Vopak)과 모다 미드스트림(Moda Midstream)이 2016년 합작 설립한 회사다. 휴스턴의 정유·화학 단지에 전략적으로 위치한 보팩 모다 휴스턴은 여러 개의 암모니아, 수소 및 질소 파이프라인과도 인접해 있다. 이 터미널은 휴스턴항에서 약 10년 만에 처음으로 전면 개발됐다.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과 소형 선박, 바지선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보팩 모다 휴스턴은 휴스턴항에서 유일하게 심해 기능을 갖춘 수성 암모니아 터미널이다. 이 터미널은 추가 정박지에 대한 기존 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보팩 모다 휴스턴은 파이프라인을 통해 미국 2위의 석유화학 복합단지인 휴스턴항 석유화학 단지와 직접 연결된다.

조나단 Z. 애커먼(Jonathan Z. Ackerman) 모다 미드스트림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파트너인 로열 보팩, 고객, 기타 이해 관계자와 더불어 보팩 모다 휴스턴 터미널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날 세계에서 공급망은 회복탄력성과 지속 가능성을 겸비해야 한다”며 “현재 고객과 미래 고객을 위해 암모니아와 그 밖의 가압 가스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수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보팩 모다 휴스턴은 새로운 에너지 전환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린 암모니아와 블루 암모니아, 수소, 저탄소 급유의 저장 및 취급을 포함해 저탄소 제품을 위한 물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과 적극적인 논의 중이다”고 말했다.

애커먼 CEO는 “보팩 모다 휴스턴은 설립 이후 팀의 결단력과 노력, 긴밀한 협력에 힘입어 미국 걸프코스트 최고의 저탄소 암모니아 및 수소 터미널 허브로 자리매김할 고지를 점했다”고 강조했다.

크리스 로블리(Chris Robblee) 보팩 아메리카(Vopak Americas) 사장은 “모다와의 협력으로 성공적인 결과물을 얻어 기쁘다”며 “이는 암모니아와 같은 제품을 위한 새로운 인프라 솔루션을 개발하는 보팩의 전략에 정확히 부합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노하우와 주요 산업 클러스터에서 확보한 입지를 발판으로 에너지 및 미래 공급재료를 위한 새로운 공급망 개발에 적극 기여할 준비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암모니아는 이미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화학 제조와 작물 재배용 비료에 필수 구성요소를 공급한다. 저탄소 수소 저장과 운송에서 선호되는 운반체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암모니아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암모니아는 발전용 전지, 전력 발전, 선박 급유에서도 쓰임새가 넓어지고 있다.

보팩 모다 휴스턴은 3개 주요 철도 노선이 모두 제공되는 단위 열차 레일 루프로도 운영된다. 보팩 모다 휴스턴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의 가압 가스 저장 및 취급을 위한 철도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보팩 모다 휴스턴 터미널: 주요 지표

· 최신 안전 기술이 적용된 완전 전자동 터미널
· 최첨단 해양 하역/적재 설비를 적용해 새로 건설된 심해 부두
· 현재 탱크: 냉장 암모니아를 저장할 수 있는 2 x 1만5000 미터톤 탱크
· 현재 용량: 총 3만 미터톤
· 가압 불릿 탱크(bullet tank): 5개
· 불릿 탱크 총 용량: 1만4285배럴

비즈니스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11214005318/en/ 
       

웹사이트: https://www.modamidstream.com/termin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