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클라호마 주립대, 기록적 기부금으로 미국 에너지 햄 연구소 설립

해롤드 햄 재단(Harold Hamm Foundation)과 콘티넨털 리소스(Continental Resources)가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에 미국 에너지 햄 연구소(Hamm Institute for American Energy) 설립을 위해 총 5천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16일 발표했다.

햄 연구소는 오클라호마와 미국 등 전 세계의 차세대 에너지 리더를 교육하고 세계 에너지 분야의 선두주자인 오클라호마의 유산을 공고히 하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

케이스 슈럼(Kayse Shrum) 오클라호마 주립대 총장은 “미국 에너지 햄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는 해롤드 햄(Harold Hamm) 콘티넨털 리소스 회장과 콘티넨털 리소스의 통 큰 기부는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과 세계 에너지 부문에 변혁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건물 지하의 시추 유정과 강당, 교실을 갖춘 최첨단 연구소가 들어설 연구동은 그 목적에 잘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슈럼 총장은 “햄과 콘티넨털의 뜻깊은 기부 덕분에 인류가 당면한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를 추구하는 전 세계 인재와 미래 에너지 분야 리더들을 한데 모을 수 있게 됐다”이라며 “우리는 미국의 에너지 보안 궤적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소와 프로젝트를 위한 초기 자금은 5천만 달러의 기부금(해롤드 햄 재단 2천500만 달러, 콘티넨털 리소스 2500만달러)으로 조달한다. 햄 연구소는 ‘OSU 디스커버리(OSU Discovery)’라 불리는 구역에 자리하며 (주소: 300 NE 9th St. in the Oklahoma City Innovation District) 연구동의 영구적인 입주 기관이 될 예정이다.

햄 연구소는 미국 에너지와 관련된 모든 분야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 심포지엄, 저자, 연사, 에너지 정상회담, 글로벌 에너지 리더십 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동에는 오클라호마의 위대한 에너지 리더들의 역사와 유산을 조명하는 공개 전시장인 ‘오클라호마 에너지 레전드 전당 인터랙티브 뮤지엄(Oklahoma Hall of Energy Legends Interactive Museum)이 자리할 예정이다.

오클라호마 출신으로 콘티넨털 리소스를 설립해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햄은 50년 전 석유 가스 분야에 첫발을 디뎠다. 단 한 대의 원유 수송 트럭과 큰 꿈을 밑천 삼아 시작한 그의 놀라운 여정과 기업가 정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겠다는 열망은 수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줬다. 그의 최근의 자선 활동은 오클라호마주가 새로운 차원으로 발돋움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햄은 미국 국내 석유·천연가스 산업의 국가적 리더이자 확고한 옹호자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원유 서비스 사업을 시작해 미국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탐사·생산 기업인 콘티넨털 리소스를 설립하기까지 55년 이상을 석유 업계에 몸담았다. 그의 노력은 모든 미국인의 웰빙에 기여했으며 국가의 에너지·경제 보안을 공고히 하는 데 뒷받침이 되고 있다. 햄 연구소는 미국이 혁신과 기술 발전에서 전 세계를 주도하고 앞으로 수십 년간 인류가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책임감 있게 생산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오클라호마가 다시 한번 세계 에너지 리더로 발돋움할 때가 왔다”며 “전 세계가 에너지 스튜어드십, 연구, 교육에 대한 최고의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이 연구소를 찾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기부는 함께 하는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조국과 오클라호마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미래”라고 강조했다.

햄은 “햄 연구소는 산업 판도를 바꾸는 선봉장이 될 것”이라며 “최고의 인재가 모여 세계의 에너지 도전을 책임감 있게 해결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그는 “전 세계의 3분의 1이 에너지 빈곤 상태에 놓여 있고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미국인이 다음 세대를 위해 안정적이고 저렴한 에너지를 부족함 없이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케빈 스티트(Kevin Stitt) 오클라호마 주지사는 “오클라마호는 에너지주로 유명하며 햄은 오클라호마의 에너지 아이콘”이라며 “오클라호마 최고의 대학과 오클라호마의 가장 혁신적이고 성공적인 기업과 기업인의 협력은 미국 에너지 혁신의 기준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콘티넨털의 기여를 기리기 위해 건물의 중앙 홀과 강당은 ‘콘티넨털 리소스 중앙홀(Continental Resources Concourse)’과 ‘콘티넨털 리소스 대강당(Continental Resources Auditorium)’으로 명명될 예정이다. 연구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펀드도 콘티넨털의 이름을 따게 된다.

빌 베리(Bill Berry) 콘티넨털 리소스 최고경영자(CEO)는 “햄 연구소는 오클라호마에 속해 있다”며 “이는 차세대 에너지 리더들을 발굴하고 육성하며 영감을 불어넣는다는 콘티넨털의 사명의 일부”라며 “미국에너지 햄 연구소가 앞으로 수십 년 동안 학습과 연구, 에너지 혁신의 진원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동영상: (okla.st/hamm)에서 미디어용으로 영상, 인용문, 사진을 포함한 멀티미디어 패키지가 제공된다.

재방송: (insideosu.com)에서 이번 발표를 다시 볼 수 있다.

오클라호마 주립대학교는 현대적인 토지공여 대학교(land-grant university)로 학생들이 성공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OSU는 5개 캠퍼스 시스템에 3만4천 명 이상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스틸워터(Stillwater)와 털사(Tulsa) 캠퍼스에 2만4천 명 이상이 재학 중이다. 미국 50개 주와 세계 100개 국가 출신의 학생들이 학업에 열을 쏟고 있다. 1890년 설립된 OSU의 졸업생은 27만5천여 명에 달하며 오클라호마 주와 미국 전역, 전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다.

비즈니스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11215006096/en/ 

웹사이트: https://go.okstate.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