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EU-독일, 7,700만 유로 물 분야 지원

KfW(독일개발은행), 하수처리 개선 등 물관리 프로그램 자금 지원

EU와 독일은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둔 독일 국영개발은행(KfW ; German Development Bank)을 통해 요르단에 2천500만 유로(약 337억600만 원) 상당의 보조금과 5천200만 유로(약 702억 원) 상당의 3개 보조금을 지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요르단 기획 및 국제협력부(Minister of Planning and International Cooperation)의 나세르 슈라이데(Nasser Shraideh) 장관, 수도관개부(Minister of Water and Irrigation)의 모하마드 A 나자르(Mohammad A Najjar) 장관, 독일개발은행(KfW)의 물 프로그램 책임자인 에니스 마틴(Ennis Martin)은 지난 12월 16일 요르만 암만에서 합의문에 서명했다.

 

 

EU와 독일은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둔 독일 국영개발은행(KfW)을 통해 요르단에 2천500만 유로(약 337억600만 원) 상당의 보조금과 5천200만 유로(약 702억 원) 상당의 3개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은 요르단 무함마드 알 나자르 수도관개부 장관이 독일, EU간 협정 체결 모습.  [사진출처(photo source) = 요르단 수도관개부]

이 협정은 수자원 관리 프로그램의 6단계(KfW로부터 4천800만 유로(약 647억2천만 원)의 융자를 받아 하수 처리를 개선하고 슬러지를 환경친화적으로 처리)에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합의문에서 밝혔다.

나자르(Najjar) 장관은 “물과 위생 프로젝트가 암만(Amman), 이르비드(Irbid), 람타(Ramtha), 제라시(Jerash), 아즐룬(Ajloun)에서 시행될 것이며, 특히 시리아 난민(Syrian Refugees) 수용지역에서는 약 8만 명을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자르(Najjar) 장관은 이어 “물 분야가 기부자, 기금기관 등과 협력해 물 사정을 개선하고 ‘환경 현실 개선(improve the environmental reality)’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는 시민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개발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자르(Najjar) 장관은 요르단 정부와 물 관개부에 KfW를 통해 독일과 EU가 제공한 ‘큰 지원(the great support)’에 대해 물 부문의 도전과 난민 수용의 영향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수자원 관리청(Water Authority)의 바샤르 바타네(Bashar Bataineh) 사무총장은 “남부 암만 지역의 하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지하수원 확보와 관개용수 할당량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키르베트 아스삼라 하수처리장(Khirbet As-Samra plant)의 하수슬러지 매립장을 확대하고 2개의 셀(cell)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바샤르 바타네(Bashar Bataineh) 사무총장은 “이번 2차 보조금 5천240만 유로가 ‘시리아 난민 및 수용지역 사회를 위한 물 공급 및 위생 서비스 프로젝트’와 ‘물 부문의 기후변화 프로젝트’의 일부로 채택된 기반시설 계획에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이번 협약은 수자원 관리 프로그램의 6단계(KfW로부터 4천800만 유로(약 647억2천만 원)의 융자를 받아 하수처리를 개선하고 슬러지를 환경친화적으로 처리)에 자금을 지원한다. 사진은 이르비드 하수처리장(A water waste treatment plant in Irbid).   [사진출처(photo source) = 요르단 수도관개부]

 

그는 특히 “2차 보조금은 주로 이르비드(Irbid)주, 마프라크(Mafraq)주, 아즐룬(Ajloun)주, 제라쉬(Jerash)주의 여러 지역에 수도망 복구와 새로운 하수망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바타네 총장에 따르면, 이 새로운 보조금은 선별된 가난한 가구에 대한 상수도 공급과 폐수 처리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300만 유로 규모의 세 번째 보조금 협약에는 물 당국이 물 분야 프로젝트의 기후 적응형 인프라 계획 실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 프로젝트는 암만과 자르카(Zarqa)의 하수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투자를 창출하기 위한 효율성과 발전된 계획을 보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는 “요르단 관개수(irrigation water) 기준에 따라 관개용으로 적정 처리된 하수를 지속해서 공급하면 기존 및 신규 계획 하수처리장과 인접한 농업지역 농민들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독일개발은행(KfW)의 물 프로그램 책임자인 에니스 마틴(Ennis Martin)은 “EU와 독일이 요르단의 주요 현안 중 하나인 물 효율성과 폐기물 감축, 담수 공급에 초점을 맞춰 요르단의 물 분야와 인프라 개혁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시리아 위기에 대한 요르단 대응계획의 틀을 포함해 보조금과 소프트론(soft loan) 형태로 EU가 물·위생 분야에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가치가 1억5천만 유로 이상으로 투자액이 5억 유로 이상으로 늘어난다.

[원문보기]

Jordan, EU and Germany sign agreements worth 77m euros to support water sector

AMMAN - Germany and the EU on Wednesday provided Jordan witha grant worth 25 million euros and another three grants worth 52 million euros to support the Kingdom’s water sector through the German Development Bank (KfW), according to a Water Ministry statement.

Minister of Planning and International Cooperation Nasser Shraideh, Minister of Water and Irrigation Mohammad A Najjar and Ennis Martin, senior manager for water programmes at the KfW, signed the agreements in Amman.

The agreements will finance the sixth phase of the Water Resources Management Programme (loans of 48 million euros from the KfWto improve wastewater treatment and dispose of sludge in an environmentally friendly manner), the statement said.

Najjar said that the water and sanitation projects will be implemented in Amman, Irbid, Ramtha, Jerash and Ajloun, especially in Syrian refugee-hosting communities that will serve around 80,000 people.

The minister said that the water sector seeks to enhance the water situation and “improve the environmental reality” in cooperation with donors and funding agencies, which will be reflected in the development of services provided to citizens.

Najjar expressed gratitude of the Jordanian government and the Ministry of Water and Irrigation for “the great support” provided by Germany and the EU through the KfW to face water sector challenges and the impact of hosting refugees.

Secretary General of the Water Authority Bashar Bataineh said that the project includes the extension of the sewage network in southern Amman areas, where sewage services will be connected to a number of areas serving around 80,000people. 

The project aims to secure underground water sources and increase the amount of water allocated for irrigation purposes. It will also expand the sewage sludge landfill in the Khirbet As-Samra plant and establish two additional cells.

The second grant worth 52.4 million euros will finance the project “Water Supply and Sanitation Services for Syrian Refugees and Host Communities” in its ninth and 10 phases and infrastructure planning adapted as part of “Climate change in the water sector project, he said. 

The second grant will contribute mainly to the rehabilitation of water networks and the implementation of new sewage networks in various locations in the governorates of Irbid, Mafraq, Ajloun and Jerash, he added. 

In addition, the new subsidy aims to improve water supply and wastewater disposal for selected poor households, according to Batayneh.

The official indicated that the third grant agreement, worth 3 million euros, includes support for the Water Authority to contribute to the implementation of climate-adaptive infrastructure planning in the water sector project. This project aims to ensure efficiency and advanced planning to create new investments in sewage systems in Amman and Zarqa, 

He noted that farmers in the agricultural areas adjacent to the existing and newly planned sewage treatment plants will benefit from the sustainable provision of properly treated sewage water for irrigation purposes in accordance with the Jordanian standard for irrigation water.

Martin said that the EU and Germany fully support the reform of the water sector and infrastructure in Jordan with a focus on water efficiency, waste reduction and the provision of fresh water, which are one of the main issues in Jordan.

The value of the continuous bilateral support from the EU to the water and sanitation sector in the form of grants and soft loans provided, including the framework of the Jordan Response Plan to the Syrian Crisis, more than 150 million euros, which increases the investment to more than 500 million euros.

[출처=요르단 수도관개부(Ministry of Water and Irrigation (mwi.gov.jo)) / 2021년 12월 30일자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