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 생태용수 저감, 습지면적 축소

중국의 4대 해상지역 중 오염이 가장 심각한 발해가 현재 생태용수가 저감되고 오염원이 가장 많으며 습지면적이 지속 축소되는 등의 3대 생태문제에 직면해 있다. 최근에 개최된 중국 근해해양종합조사 및 평가전문 사업회의에서 국가해양환경측정센터 李培英 부주임은 상기 3대 생태문제를 다음과 같이 분석했다.

첫째, 생태용수가 저감되고 있다. 해하(海河), 난하(河), 황하(河). 요하(河) 등 큰 하천의 해양으로 유입되는 육지담수량이 지속 저감되고 있다. 둘째, 발해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오염원이다. 주변지역 등에서 개발이 이루어짐에 따라 발해지역의 오염원이 점차 증가되고 있다. 셋째, 발해의 일부 양호한 연안선과 습지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황하삼각주, 하북성 등 지역의 습지가 지난 수년간 인위적 또는 자연요인의 영향으로 면적이 대폭 줄어든 상황이다. 요하입구의 습지는 지난 20년간 60％∼70％ 저감되었고 황하삼각주 습지는 1/3 이상 줄어들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추진으로 국가해양국과 국가환경보호총국 등 여러 부서에서 참여하여 제정한 발해환경보호 종합계획이 내년 4월부에 전국인민대표대회 심사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