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건성, 23개 도시 중 21개 도시에 산성비 내려

복건성의 지나친 에너지소비현상은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했는데 현재 전성 23개 도시 중 21개 도시에서 산성비가 내리고 있다. 이는 복건성 정부 에너지절약사무실 胡渡南 주임이 최근 개최된 복건성 경제무역회의를 통해 밝힌 내용이다.

복건성의 건축재료, 철강, 화학공업, 제지업 등 에너지다소비 업종으로 인한 대기오염, 수질오염 문제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삼명(三明), 용암 등 도시의 대기질은 3급 대기기준에 불과하며 대부분 도시에서 산성비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현재 대중의 생산생활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복건성은 현재 순환경제를 적극 발전시키고 있으며 삼강그룹, 복건봉죽방직, 천강석유화학산업단지 등은 국가순환경제 모델업체로 선정되었다. 복건성은 시멘트, 철강, 카바이드, 합금주철, 소형 화력발전 등 업종에 대한 낙후생산능력 도태 및 에너지절약 사업을 시행 중에 있으며 11.5 기간 연도별 및 업종별 낙후생산능력 도태 계획표를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2007년에 복건성은 철강공장 5개를 폐쇄했고 소형 화력발전기계 42.1만kW를 폐쇄, 낙후한 시멘트 생산능력 376.5만 톤을 도태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