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국가 5개 부서에서 공개한 중점호수 수환경보호사업을 강화하는 의견(이하 ‘의견’으로 약칭)에 의하면, 2010년에 이르러 중점호수의 부영양화 악화추세가 효과적으로 통제되고 수질이 다소 개선되며 2030년에는 중점호수지역의 자연경관을 복원, 유역생태의 양성순환, 인간과 자연의 조화공존을 형성하게 된다. 의견에 의하면 태호, 소호(巢湖), 전지 및 삼협저수지 구역, 소랑저 저수지, 단강구 저수지 보호를 중점으로 하여 홍택호, 파양호, 동정호(洞庭湖) 등의 수질환경보호사업을 강화한다.

의견에서 제시한 다음 단계 사업은 아래와 같다. 첫째, 산업오염방지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중점호수유역의 각급 지방인민정부는 제지, 양조, 염색, 제혁, 의약, 광산 및 각종 화학공업 등 업종의 낙후한 생산능력을 점차 도태하고 2008년 말까지 법에 근거하여 모든 오염배출기업에 오염배출허가증을 발급한다. 오염배출허가증 규정에 미달한 기업에 대해 기한 내 배출통제를 실시한다.

둘째, 도시생활오수처리를 강화한다. 중점호수유역 내의 도시에서 신축 혹은 건축 중에 있는 오수처리장은 탈질 및 인 제거시설을 설치해야 하며 배출수수질이 1급 배출기준에 도달토록 한다. 이미 건설된 오수처리장은 2010년 말까지 탈질 및 인 제거시설 개조를 완성한다.

셋째, 호수습지에 대한 보호/복원 사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며 호수를 둘러싼 농경지 및 양식업 개발 등의 호수면적을 축소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생태통제, 저서생물 이식 등의 대책을 취해 수역생태시스템을 복원하며 생태호숫가벨트 및 상수원함양삼림 등 생태격리벨트에 대한 건설과 보호를 강화한다.